인도가 자랑하는 작가. 시인 '타고르' 소개드리는 책은 타고르의 동시집 '초승달'에서 발췌된 7편의 시를 묶은 책입니다. 원작을 본적은 없지만.. 번역이 정말 매끄럽게 됐다고 느낄만큼 예쁜글이 펼쳐지는 책입니다. 마치, 아이가 꿈을 꾸며 중얼거리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네요..^^ 아이가 안고 있는 달은.. 밤하늘에 느껴지는 차가움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연두색 미소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삽화. 글과 그림이 기분좋게 들어간 구성이 아주 맘에 드네여~^^ 시..한편마다 뭉쿨한 스토리가 들어가 있어 아주 짧은 단편동화를 읽는듯한 묘한 느낌도 드는데여~ 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겐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40 페이지를 넘지 않는 분량도 아이들에겐 적절해보이구여~ 눈 오는 겨울. 따뜻한 방안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시죠. 겨울정취가 방안에 가득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