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표지도 웬지 촌스럽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래서 책을 받아보기전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책입니다여~ 근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생각이 확 바뀌게 만들어버리는 책이네요..^^ 첫장을 펼치곤 혼자서 중얼거렸습니다. 이거 대박인데~~*.* 저희집 녀석도 책을 받아보자 마자 훅~ 책에 빠져들더군여..책장을 넘기다가 우워~~ 하는 괴성도 지르구여~ㅎㅎ 소개드리는 책은 현재, 혹은 미래에 실현될 과학기술에 대해서 간략하지만 부족하지 않게 구성된 책입니다. 총천연색으로 구성된 그림은 아이들의 눈길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수 있을정도로 아주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아마..평소 과학기술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녀석들이라면 수십번을 반복해서 보더라도 질리지 않을 정도입니다여~ㅎㅎ 터널 공사를 할때 꼭 필요한 터널굴착기에 대한 그림. 우주 정거장과 우주 엘리베이터에 대한 그림과 설명. 저희집 녀석은 우주 엘리베이터를 보며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라며 광분했습니다여~ 뭐..저작권을 주장하진 않았습니다..헤헤~^^;; 태양열 방전소의 그림은 동화속에 나오는 다른 세상의 그림처럼 이국적입니다여~ 나노로봇과 그래픽 기술에 대한 설명까지..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진짜 괜찮은 책으로 보입니다여~ 어떤 부모님들은 그림으로 가득한 책은 웬지 공상만화같아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여.. 저는 이렇게 그림으로 가득한 책이 좋더라구여~^^ 솔직히 초등학생들에게 딱딱한 글로 공식과 원리를 알려주는 과학책은 제가 봐도 지루하거든요...쩝 책장을 넘기며..이건 내가 한번 만들어봐야지~ 라던가.. 이건 나도 만들수 있겠다..라는 약간은 허황된 맘이 생긴다 하더라도 저는 이런류의 책이 아주 맘에 듭니다여~ㅎㅎ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엔 아주 괜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한번 보여주시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