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자유탐구 - 3~6학년 |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초등학생용으로 나오는 책들을 보면

예전 부모의 세대와는 다르게 정말 다양한 분야, 다양한 구성의 책들이 나온다는게 실감납니다.

 

어릴적 학습용으로 보던 책.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책이라는 의미보다는 참고서의 의미가 훨씬 강한 느낌이었지만요.

여하튼 학습용 책은..전과가 유일하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요즘은 분야별 책이 어쩜 그렇게 다양한지요? ^^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교 과제물을 해야한다며

아이가 들고오는 과제를 보면..

솔직히 아이 혼자서 하기엔 조금 어려운 과제들이 많아서요.

부모님들이 본의아니게 손봐주고 돌봐줘야 하는데요.

저학년일때는 그나마 인터넷 검색해가며 할 수 있던 것들이

고학년으로 갈 수록 도와주기 무지 힘들더만요..^^;;

 

소개드리는 책은 탐구과제 보고서에 관련된 책인데요.

고학년이 될 수록 잦아지는 탐구과제들에 대해서

아이에게 일종의 지침서 역활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일단 탐구 계획을 어떻게 세울것인지를 알려줍니다.

계획을 제대로 세워야 제대로 된 관찰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이 좋습니다여~^^




실험을 관찰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죠~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문제가

도대체 무엇에 대한 실험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인데요.

소개드리는 책에는

아이들이 실험하고 관찰할만한 과제가 약 250개가 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험방법, 관찰방법등도 같이 수록이 되어 있지만..

이 부분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과제에 따라 조금은 조율을 해주셔야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찰에 따른 보고서를 만드는 방법까지 나와 있어서요.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지도할까를 고민하셨던 부모님껜

아주 괜찮은 지침서가 될 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종류의 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망친다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무턱대고 네가 알아서 하라는 방식이

창의성을 북돋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길을 보여준 후 길을 꾸미는 것이 너의 몫이라고 알려주는 것도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여~^^

 

과학, 실험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한번 보여주시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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