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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환경이야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5
이재민 지음,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동화책을 읽으며 가장 기분이 좋을때는
그림으로 말하는 책을 볼 때입니다.
구구절절 글로 설명하지 않고 느낌 있는 그림들이 들어선 책들을 볼때면..
내가..그림책을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꽤~ 큰 사이즈, 글은 거의 없고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그림 한장 한장이 느낌있는 책은 보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죠.
소개드리는 책이 그런책입니다~^^
책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아마..글자수를 셀수 있을겁니다...^^;;
책은 글이 거의 없지만 그림으로 많은 것을 얘기합니다.
몇해전 낙산사가 불타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불씨 하나가 소중한 것을 사라지게 했지만
그래도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뜻의..
숲의 동물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부터..
불을 끄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눈물과..
희망까지..
글이 없는 책은
아이들과 대화하기가 편해지죠.
그림이 주는 느낌을 주고 받다보면
더 재미난 애기를 주고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희망을 얘기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