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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샤의 문학 속 법이야기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9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0/08/19/fc1823c140c34f9e8a391c49c21e494f.jpg)
' 法 '
법을 한자로 풀어보면 물 水와 갈 去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물이 흐르게 하는 것처럼 하겠다.
나름 심오한 뜻이 있는 글자죠? ^^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점점 법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가고 있습니다.
대화, 타협, 양보처럼 품격있는 자세는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법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법을 잘 모른다는게 무쟈게 아이러니한 일이죠.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잘 쓰는 말이 있죠.
' 법대로 해~ '
근데..이런 말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법대로 하다가 민망한 꼴, 처참한 꼴 많이 당하더라구여..쩝
여하튼..
소개드리는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법이 어떤것인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한 책입니다.
' 베니스의 상인 ' 과 같은 작품속에 들어간 법들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법이 만들어진 유래부터 차근 차근 풀어놓은 책입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0/08/19/99916f9b44f1451496fec7ac004a526f.jpg)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0/08/19/8923df7256104b2a93dcc152f2eecdd2.jpg)
위의 그림처럼 법의 상관 상계를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해 놓기도 했구요.
우리 역사속의 법에 대해서도 재미난 삽화를 곁들여 풀어놓았습니다.
![](http://tpimage.kyobobook.co.kr/upload/blog/2010/08/19/6cc04aeb28d24488b4c67c995fceb874.jpg)
또, 각 시대별 법전과 나라별 법에 대해서도 설명한 챕터가 있습니다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제목처럼 문학 속 법 이야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문학속의 법을 설명했다기 보다는 법이 소재로 이용되는 작품을 올려놓고
별도의 챕터로 법을 설명한 책이니까요.
하지만..제목만 제외하고 내용을 본다면
아이들이 쉽게 법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법 대로 하자는 말이 점점 줄어드는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