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샤의 문학 속 법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9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 法 '

법을 한자로 풀어보면 물 水와 갈 去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물이 흐르게 하는 것처럼 하겠다.

나름 심오한 뜻이 있는 글자죠? ^^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점점 법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가고 있습니다.

대화, 타협, 양보처럼 품격있는 자세는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법에 의존하는 시대가 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법을 잘 모른다는게 무쟈게 아이러니한 일이죠.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잘 쓰는 말이 있죠.

' 법대로 해~ '

근데..이런 말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법대로 하다가 민망한 꼴, 처참한 꼴 많이 당하더라구여..쩝

 

여하튼..

소개드리는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법이 어떤것인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한 책입니다.

' 베니스의 상인 ' 과 같은 작품속에 들어간 법들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법이 만들어진 유래부터 차근 차근 풀어놓은 책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법의 상관 상계를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해 놓기도 했구요.

우리 역사속의 법에 대해서도 재미난 삽화를 곁들여 풀어놓았습니다.




또, 각 시대별 법전과 나라별 법에 대해서도 설명한 챕터가 있습니다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제목처럼 문학 속 법 이야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문학속의 법을 설명했다기 보다는 법이 소재로 이용되는 작품을 올려놓고

별도의 챕터로 법을 설명한 책이니까요.

 

하지만..제목만 제외하고 내용을 본다면

아이들이 쉽게 법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법 대로 하자는 말이 점점 줄어드는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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