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을 봤을땐, 요즘 많이 나오는 학습용 동화 혹은 학습의 기술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유행을 따른 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감성적인 사진과 사진에 어울리는 아빠의 따뜻한 편지글이 이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아빠의 역활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 사람들은 자녀 교육에 아빠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상 가정에서 아빠들의 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져. 때문에 자리를 지키기 위한 아빠들의 노력은 가끔은 눈물나게 힘겹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자신만의 감성을 사진과 글에 담아 가슴으로 말합니다.
혹 처럼 따라 붙은 한자들은 사실 이 책에선 조금은 불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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