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스와 베이커 가의 아이들 1 - 서커스 살인 사건 오랑우탄 클럽 7
마이클 시트린, 트레이시 맥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셜록홈즈. 소설속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를 실존인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그의 생애를 연구하는 클럽이 있는가 하면

홈즈가 죽었다고 알려진 후 3년후 그가 다시 나타나기까지의 행적을 조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서코난도일이 창조해낸 홈즈가 그토록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추리소설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추리 기법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등장인물의 세세한 모든 것으로부터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가는 섬세함이 사람들을 사로잡았기때문입니다.

 

낡은 옷깃, 구겨진 셔츠, 손가락의 굳은살, 시가의 담뱃잎 모양

심지어는 먼지의 모양으로 영국 시가지 위치를 추리해내는 그의 섬세함은

추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아마도 셜록홈즈를 추종하는 혹은 흠모하는 많은 작가들은

그를 등장시키기는 소설을 생산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듯 합니다..^^

 

[셜록홈스와 베이커라의 아이들]

셜록홈즈의 열정적인 팬이었던 작가 트레이시 맥과 마이클 시트린이 공동집필한 작품입니다.

셜록홈즈가 살았던 런던 베이커가.

그곳에서 셜록홈즈를 도왔던 소년 탐정단에 대한 얘기입니다.

 고아소년들로 이뤄진 탐정단. 셜록홈즈의 충직한 조수 노릇을 했던 탐정단이

홈즈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밀도 있고 스릴있게 써내려갑니다.

코난도일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홈즈 특유의 추리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구여.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소년 탐정단의 얘기도 흥미를 끌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홈즈 매니아라면 모두 아시는

홈즈, 최대의 적 모리아티의 등장은 사건의 규모가 결코 작은것이 아님을 암시하져~^^

 

그림 하나 없는 300쪽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초등학생들도 읽는내내 흥미를 잃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올 한해는 추리소설이 꽤나 유행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여~^^

다만..소년탐정단이 전면에 나서는 관계로

홈즈의 친구 왓슨은 조금 우스운 인물로 묘사가 됐습니다만..헤헤~

아이들도 어른들도 추리소설의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한 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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