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좀 펴고 삽시다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구로사와 히사시 외 지음, 김은혜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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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히사시’, ‘이케우치 마사히코’, ‘와타타베 아쓰아’, ‘다쓰미 이치로’ 무릎 좀 펴고 삽시다의 저자는 무려 4며이다준텐도대학 정형외과 교수 히사시고치대학 정형외과 교수 마사히코치바대학 의학연구원 아쓰아이치노미야니시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이치로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정형외과의 전문의들이다두껍지 않은 책을 저술하기 위해 4명이나 모여야 했을까아마존 건강 분야 1위의 이유는 무엇일까?

 

 

무릎」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그 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 들어도 잠시만 그대로 두어여 깨우지 말아요아주 깊은 잠을 잘 거예요. “ 아이유의 노래 중 일부인데정말 좋은 가사이다무릎베개라는 말이 너무 정겨운 우리 신체에서 무릎의 기능은 무엇일까넙다리뼈(허벅지)와 정강이뼈를 잇는 다리의 관절이다사람의 체중은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상체에 많이 몰려있다사람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하는 부위가 바로 이 무릎이다거울을 보고 자신의 서 있는 모습을 한번 보면 더욱 명확하게 이해될 것이다무릎(슬개골)이라고 불리는 이 부위는 한번 다치게 되면 평생 재활이 힘든 부위 중 하나이다또한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십자인대’ 부상을 자주 들으실 텐데무릎에 있는 이 부위를 다치면 평균 1년 이상 재활을 해야 하며심하면 선수 생명이 끝나는 부상일 만큼 위험하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패배나 용서를 바라는 행위이다우리 신체 부위에서 가장 단단하며격투기에서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 또한 무릎(니킥)이다중국에는 무릎(슬개골)을 제거하는 형벌이 있을 정도였다의학적 지식이 없던 과거에도 이족보행 하는 인간의 중심이 무릎이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눈에 띄지도 않고 평소 관리도 하지 않는 무릎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당신의 무릎은 평안하신가요?

 

 

 

 

 

무릎 좀 펴고 삽시다』 젊었을 때는 모른다하지만나이가 들면 가장 힘들게 바로 느끼는 것이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100세 시대 한창일 60대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정형외과나 한의원이다주로 관절 부위의 불편과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이다계단을 오르지 못하거나제대로 걷지 못하면 삶의 질이 엄청나게 떨어진다걷는다는 것은 운동 이외에도 우리 신체에 호르몬을 분비하여 기쁨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그래서걷지 못하면 더욱 우울해지기 쉬워진다사망률 1위인 폐암의 경우 다른 암보다 가장 늦게 발견된다폐암은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다른 부위로 전이될 정도로 심각해졌을 때 그때야 알아차리게 된다그 정도 수준이 되면 거의 3기나 말기에 해당하는 것이다우리의 무릎이 그러하다무릎에 통증이 생겼다고 느껴지면 90% 이상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 신체 중에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가장 묵묵히 기능을 발휘하는 곳이 무릎이기도 하다묵묵히 우리 몸을 지탱하는 만큼망가지기 전엔 아프다는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마치 우리의 70~80년대 가장을 보는 듯한 무릎을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쌀 한 가마니의 무게를 버티는 내 무릎을 이렇게 건강하게 단련하는 방법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진정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싶다면지금 당장 자신의 무릎 상태를 점검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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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안현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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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가볍게 저녁 같이할까?

피곤할 텐데괜찮겠어?

2) 나는 괜찮은데너는 어때나보다 네가 괜찮은지 말해주면 좋겠어.

솔직히오늘은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가고 싶어.

 

 

1)과 2)의 대화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눈에 보이는가? 1)의 대화에는 업무에 지쳐 피로도가 최고조에 다다랐을 즈음에여자친구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기대에 연락한 것에 대한 대답이라고 한다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대답을 솔직하지 않게 느낀다고 한다. 2)의 대화는 여자친구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진정한 배려는 미안함이든 감사함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니까글쎄다업무에 지쳐 위로받고 싶은 애인의 심정을 파악하고내 몸이 피곤하지만더 지쳤을 남자친구를 위로해주는 선택지는 없을까?

 

 

저자는 펜실베이니아주립 대학교에서 노동 고용 관계 학을 전공했고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석사과정 중이라고 한다펜실베이니아를 들으니 문뜩 검사외전이 떠오르는 것은 참 눈치가 없는 것일까스타트업 조직 생활을 시작했으며다국적 대기업을 재직하며 조직의 언어를 습득했다고 한다여러 조직을 거치며많은 말에 부딪히며 몇몇 말은 비수처럼 꽂혀 상처를 입었다고 말한다어떤 말은 곱씹을수록 우울감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또 다른 말은 무심코 스쳐 지나갔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삶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말들도 있었다고 한다.

 

 

오감」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5가지 수용하는 감각기관에 따라 말한다감각이란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 때문에 인간의식에 변화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이는 즉 외부의 물리적 자극이 전기적 신호로 한 형태로신경을 통해 뇌까지 전달되어 기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우리의 언어는 20%의 말과 글, 80% 비언어적 표현으로 전달된다이중 언어적 표현은 보통 눈과 귀로 이루어지며양방향 소통의 경우 귀로 듣는 경우가 많다.

 

우리 옛말에 참 좋지 않은 말이 있는데벙어리 3귀머거리 3장님 3년이라하여 갓 시집온 새댁에게 10년을 자존감 없는 세월을 보낼 것을 요구한 것이다오랜 세월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쌓이는 내공이 있는데듣고 싶지 않은 것을 듣지 않으며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고말하고 싶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갓 스물왕성한 삼십 대책임감 넘치는 사십 대에 말이라는 것은 상처가 되는 일이 많다.

 

 

 

 

 

참 눈치 없는 언어들』 저자의 정확한 프로필을 알 수는 없지만한참 왕성한 삼십 대로 보인다시각과 청각에 한참 예민하고말에 대해 예민한 시기라 생각이 든다잠자리에 들려다가도 이불킥을 하게 만드는 아리송한 말들에 대해서 정리를 한 책이다말을 하는 사람의 언어능력이 부족한 경우말을 듣는 사람의 이해력이 부족한 경우두 사람 다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지만감정적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말은 오해가 된다고 한다그래면서한국적 정서의 문제점으로 듣는 사람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그렇게 소개하는 50가지의 언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웃기고 재미있다. 20대라면 그리 생각했을 듯한 말도 있고지금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 말들도 있다말이 ’ 다르고 다른 건 여전하다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하지만언어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중 누가 가장 눈치가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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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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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리더는 리더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이 왜 선진국이 되고 세계를 영도해 가고 있는가해당 국가의 국민 80% 이상이 100년 이상에 걸쳐 독서를 한 나라들이라고 한다제국주의 시대 이후에도 저 나라들이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시대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창출해 냈기 때문이다페이스북만을 살펴보아도대한민국에는 싸이월드아이러브스쿨 같은 초창기 SNS가 존재했었다무려 페이스북보다 10년을 앞섰는데왜 세계에는 통하지 않았을까? 40년에 가까운 출판사로서 본인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준 많은 책을 출간한 출판사라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애장하는 곳이다특히지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고급스러운 어감이 너무나 좋고현대지성의 클래식 시리즈는 언제나 즐겨보는 책들이다.

 

 

군중」 한곳에 모인 많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인민평민민중대중 등 다양하게 불리는 사람들의 밀집 형태이다이 중 군중의 특징은 정서적이고 비합리적인 동기에 의해서 움직이기 쉬운 사람들이 모인 것을 말한다공통의 관심사에 의해 생기는 집단이지만고정된 목적이나 조직체계를 갖추지 않는다인류역사상 오랫동안 동기를 같이하는 집단의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모인 방식이다. 18세기와 19세기의 인권향상의 격심한 시기를 겪으면서노동운동시민운동사회운동 등의 다양한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반면에미국 흑인들의 LA 폭동이나코로나 사태로 상점을 노략질 하는 군중들을 보게 되면질서나 윤리가 없고 충동적인 폭력과 흥분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귀스타브 르 봉」 (1841~1931, 90프랑스의 의사심리학자사회학자철학자과학자이다군중심리는 그의 가장 대표적인 서적이며고고학인류학 등 넓은 부분에서 많은 연구와 출간을 하였다법인은 인간이 아니지만법률로써 권한을 부여받은 체계를 말한다군중심리의 출근을 시작으로 군중과 사회를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연구하는 사회심리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게 된다.

 

 

군중심리』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군산 서해훼리호 110톤급 여객선이 침몰해서 292명의 사망자를 냈다. 207명과 14명의 승무원이 정원이었던 여객선은, 140명을 초과하는 정원과 6톤의 초과 화물을 싣고 운행하다 침몰한 것이다생존자 구조와 시신 인양이 한창인 이때한 줄 기사가 나온다. “선장을 비롯한 7명의 승무원이 사고 당시 위도로 몰래 탈출하여 잠적하였다는 것이다.” 언론은 연일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과 그의 가족들에게 도덕적인 돌팔매질을 시작했고경찰과 검찰은 위도를 샅샅이 뒤지며 수사했다. 5일째 되던 날 인양작업에서 선장과 승무원이 발견되었고선장 부인은 통곡하며 실신했고선장의 딸은 해당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살아있는 아버지를 내놓으라고 오열했다온 국민의 안타까운 관심을 받은 이 사건에 군중들은 응징의 대상이 필요했다.

 

 

히틀러의 군중에 대한 연설에 독일인들은 금융업을 하던 유대인과 그의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이 불구경과 싸움 구경이라고 한다개개인이 군중이 되었을 때내부의 불만이 표출되고분노의 대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르 봉의 핵심은 개개인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이들이 뭉치면 하향 평준화된다는 것이다.” 우리 사자성어 중에 삼인성호라는 말이 있다. 3명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다근거 없는 말이라도 3명 이상이 모여서 말을 맞추면 그것이 사실로 치부되고 군중은 그 음모론에 쉽게 흔들린다는 것이다군중심리는 방관자효과와 매우 닮아있다군중 속에 익명이 되기에 자신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으므로 폭력적인 행동을 하듯이아무런 도움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책임이 전가되지 않으므로 방관하는 것과 말이다.

 

 

군중심리는 광고와 정치 등 선동적인 학문으로 더욱 교묘하게 발전되었다내년 대선을 준비하는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터무니 없는 선동이 아닌개개인의 지성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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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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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인류가 문명을 이룬 이래 전쟁은 단 한 번도 끊인 적이 없었다국가가 아닌 작은 부족이라도가장 먼저 생기고 근원이 되는 것은 군대이다역설적으로 되게도 인류를 폭력을 비판하면서도그 폭력의 비호 아래 살아가는 것이다생사가 오가는 전쟁터만큼 리더의 자질이 중요한 곳이 있을까우리는 이른 군대를 이끄는 장군 중에서도 훌륭한 군사적 업적과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서 존경을 받은 인물을 명장이라고 부른다손자병법에서는 애초에 불리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장수를 명장이라 일렀다보통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군들이지만아주 가끔은 전사하거나 병사하거나 전쟁에서 패했어도 명장이라 불리는 장군들도 간혹 있다.

 

명장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줄 아는 리더여야 한다불확실한 추측만을 근거로 부하들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리더가 아니어야 한다공과 사의 구별이 명확해야 한다부하들을 대할 때 차별이 없어야 하며인맥이 아닌 오직 실력과 공적으로 공명정대하게 대우해야 한다혈육이라 해도 신상필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전투 이외에도 보급조직관리 등 부대의 관리에 능통해야 한다절대로 살육과 전쟁 자체를 즐기는 전쟁광이어서는 안된다.

 

 

리더」 지도자는 조직이나 집단에서가장 높은 지위에 있거나조직의 주된 활동을 앞장서서 주도하는 사람을 말한다회장감독동장지휘자가장대장보스두목캡틴장군 등 리더를 칭하는 단어는 엄청나게 많다. “한 마리의 사자가 지휘하는 일백 마리의 양 떼는 한 마리의 양이 지휘하는 일백 마리의 사자 떼를 이긴다.”라는 리더쉽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명한 서양속담이 있다리더는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능동적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구성원 간의 화합과 지원을 끌어내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황제의 자리에 있더라도리더쉽이 없으면 폭군이나 단순히 권력자라고 평하지 리더라고 하지 않는다한순간의 선택이 생명으로 이어지는 전쟁터만큼 리더의 자질이 극명하게 보이는 곳도 드물 것이다.

 

 

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책은 리더의 자질 중에 말하기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인간의 의사소통은 20%의 언어적인 것과 80%의 비언어적인 것들로 전달된다. 1시간이 넘는 훈계의 말보다때론 실망의 눈초리 하나가 더욱 가슴 아프게 하는 경우도 많다더욱이 리더의 말은 구성원의 해내고 싶은 의지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업무에 관하여 매번 추궁만 하거나실수에 매번 관대하기만 해선 구성원에게 극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없다텔레비전을 틀면 홈쇼핑의 쇼호스트는 엄청나게 빠르고 많은 말들을 쏟아낸다해당 채널의 상품을 보면서, ‘마감이라는 말에 사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이렇게 유창하게 말을 쏟아내는 것이 리더의 말일까?

 

 

쇼호스트의 말은 조직의 구성원이 아닌구매자 개개인의 마음을 잡는 말이다반면 리더의 말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이 해야 할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그래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을 해야 한다유명한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의 연설은 중학생도 이해할 만큼의 난이도라고 한다그만큼 명확하게 말의 핵심이 전달된다고 한다또한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초등학생도 이해한다고 한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리더이지만트럼프의 말하기는 대중에게 오바마보다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된다는 것이다책에서 S.E.S를 반복적으로 중요시한다간단하게쉽게짧게 말하는 방법이다더욱 많은 효과적인 방법들이 적혀있지만, S.E.S는 누구와 대화를 하더라도 정말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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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
테디 웨인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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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과 트럼프공화당은 1854년 미주리협정의 폐기를 반대하는 휘그당 내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탈당파와 북부 세력이 연합하여 창당하였다. 1860에이브러햄 링컨을 첫 대통령으로 배출하였다. 1870년까지 당의 주도권을 잡고 있던 경제적 자유주의 성향의 급진파들로 인해 친기업 정당의 색을 가지게 된다. 1896년 대선 당시 좌익 성향의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보수 세력들이 공화당으로 결집하는 현상이 생겼고 기독교적 윤리관에 입각한 사회문화적 보수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잭슨과 오바마민주당은 1828년 민주공화당 앤드루 잭슨지지자들이 창당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다. 민주공화당에서 미국 제7대 대통령을 지낸 잭슨은 대중 민주주의를 시작한 선도자라는 평가와 함께 원주민을 학살하고 흑인 노예를 소유한 백인우월주의자라는 평가도 함께 받는다. 실제 미국 서부 개척시대 연방대법원의 판결도 무시한 채 원주민의 대학살을 지시했다. 200년 민주당의 역사에서 현재의 민주당은 진보와 사회자유적 성향을 가지며, 링컨의 공화당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살리에리는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오랫동안 빈의 궁정악장으로 재직했으며, 수많은 음악가의 은사이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세간에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의 삶이 아니라, 모차르트와의 갈등 때문이다. 35살의 나이에 요절한 천재 모차르트는 그의 음악적 재능만큼이나 성격이 괴팍하고 급하기로 유명했다. 반면에, 살리에리는 재능, , 명예, 인간관계를 모두 갖춘 인물이었고, 모차르트를 가르친 스승이었다. 스승으로서 괴팍한 제자의 행태에 마땅치 않았을 뿐이었다. 1830년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로 푸시킨이 쓴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라는 희곡에서 이 부분이 크게 다뤄지면서, 억울하게 평생 이인자 콤플렉스와 독살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아파트먼트1979년생의 뉴욕 출신의 저자 테디 웨인은 전형적인 유대혈통으로 하버드를 졸업했고, 세인트 워싱턴에서 창작문예학 석사, 2007년 루이스 대학원을 다니면서 첫 소설 카피토일을 쓰기 시작했고, 2011년 각종 신인문학상을 휩쓸며 데뷔했다. 저자의 출신은 소설 속 와 닮아있고, 저자의 현재의 삶은 소설 속 빌리와 닮아있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글 쓰는 재능을 타고 났으며, 다부진 신체에 동성애에 확실하게 반대하는 보수적 신념을 가진 빌리’. 적당히 부유하고 적당히 글을 잘 쓰고, 주어진 대로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는 자유적인 ’. 문예창작과에서 만난 둘은 의 아파트먼트에 동거하면서 소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빌리는 컬럼비아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스물아홉 살에 첫 책을 출간했으며, 다음 단편집에서는 조교수가, 그다음 장편 집에서는 정교수가 되어 가족과 살고 있다고 한다. 컬럼비아 졸업에서 떨어진 는 맨해튼의 미디어 회사에서 교열업무를 하나 일에 만족을 느낀다. 연차가 오르고 진급을 하고, 고급 주택가에 집을 빌리고 고양이를 키운다. 회사에서 가장 연차가 높은 직원이 되었고, 나이든 고양이의 반려인이자 중년의 독신남이지만 고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의 마지막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며, 트럼프가 당선되어 소감 연설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아파트먼트는 영미권에선 임대용 공동 주택을 뜻하며, 우리나라와 같은 고층 빌딩의 주거 형태를 일컫는 의미가 아니다. 소설은 1996, 1997년을 주 내용으로 하며 함께했지만, 2016년 트럼프 당선의 해에는 함께 하지 않는 빌리의 이야기이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빌리누구의 삶이 맞고 더 나은가? 공동 주택에는 다양한 삶들이 있고, 각자의 이유와 열정으로 살아갈 것이다. 저마다의 소설을 읽겠지만, 나는 저자가 우리를 이분법적인 시선으로 보게 만드는 트릭에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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