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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처방합니다 - 삶을 다시 일으키는 미적 경험 너머의 힘
데이지 팬코트 지음, 조현욱 옮김 / 디플롯 / 2026년 10월
평점 :

<예술을 처방합니다>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고, 춤을 추고, 책을 읽는 일이 우리의 뇌와 몸, 마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단순히 예술이 마음을 위로한다는 이야기를 넘어, 예술이 실제로 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음악은 뇌와 몸을 어떻게 바꾸는지, 미술과 창작 활동은 회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독서와 예술은 노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삶을 다시 일으키는 예술의 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러셀 헤인스는 뇌졸중으로 직장을 잃고 연인과의 관계도 깨졌으며 아들과 놀아줄 수도 없을 만큼 살이 계속 졌고 잠을 이루지 못해 수십가지 약을 처방받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처음 의사가 8주짜기 미술 수업 처방전을 써주었을 때 러셀은 이제 무슨 도움이 되는지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습니다. 미술 수업을 받으며 점차 건강을 회복했고 초상화를 그리며 삶이 달라졌습니다.
의학적인 것에서 즐거운 것으로, 결함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새로운 기술을 길러내는 것으로, 낙인을 견디는 것에서 든든한 또래의 지지를 누리는 것으로. 일상적인 운동에서도 이런 요소는 신체 수행 능력에 실제 영향을 미친다. 줌바 댄스 수업이 헬스장에 새로운 사람들을 그토록 잘 끌어들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니 과학의 원리를 따르되, 창의성도 함께 살리자. 그리고 프레드 아스테어의 말도 기억하자. “크게, 제대로, 멋있게 하라.” ---p.174
그 후 10년 동안 러셀은 영국 전역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무대는 글로스터대성당에서 런던탑까지 다양했으며 작품은 수천 파운드에 팔렸으며 지역사회로 돌아가 직접 미술 수업을 이끌고 그의 주치의는 더 많은 환자를 그에게 의뢰했습니다. 이제 러셀은 약을 전혀 먹지 않고 1년 넘게 병원에 갈 일조차 없어졌습니다. 저자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 미술 수업이 당신에게 실제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하세요? 그 영향이 어느 정도였나요?”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습니다. “그 수업 덕분에 나는 목숨을 건졌어요.”
저자는 지난 15년간 여러 대학과 병원에서 일하며 예술이 의학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임상실험으로 검증해왔습니다. 자신을 매료시킨 과학적 연구 결과를 이 책에 담았고 예술이 어떻게 건강을 증진 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며, 더 길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지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를 탐구하게 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의학이 발달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는 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음악을 들어라’, ‘춤을 춰라’, ‘미술관에 가라’, ‘책을 읽어라’ 는 어떤 약도 효과가 없던 뇌졸중 환자가 미술 수업에 꾸준히 참여한 후 일상을 정상적으로 되찾았고, 아흔네 살의 치매 환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인지 기능이 살아나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뇌성마비로 한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던 소년이 마술을 배운 이후로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정식 마술사가 되었습니다. 식생활, 수면, 운동 뿐 아니라 예술을 직접 처방받은 사람들이 직접 실천하고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을 <예술을 처방합니다>에서 일깨워 줍니다.
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