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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 - 삶에 철학이 들어오는 순간 ㅣ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2
성창원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9월
평점 :

<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는 철학자와 철학사를 외우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 삶에서 부딪히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좋은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인가?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으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책은 성창원 고려대 철학 교수가 쓴 철학 입문서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철학도 모르고 어떻게 이토록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
하버드대 박사, 고려대 성창원 교수가 전하는 친절한 철학 수업
평소에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철학자들의 이름이나 어려운 개념을 외우는 공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창원의 『처음 만나는 철학의 세계』를 읽으면서 철학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철학이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에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와 같은 질문을 수시로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철학과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가. AI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철학은 이 질문들에 명확한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그러나 이 질문들을 더 깊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힘은 오직 철학에 있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거나, 삶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지침서가 아닙니다. 철학은 확정된 교리를 전파하는 학문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자기비판의 정신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AI가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고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며 하나의 사안을 두고 사회는 양극단으로 갈라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답, AI가 정리해주는 요약은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은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접하면서 하나의 질문에도 다양한 답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경험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 이것이 바로 철학을 읽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 제공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