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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ㅣ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불확실성의 시대,
소비자의 심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5개 키워드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라!
저자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의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ey School of Business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 사인 L.E.K. 컨설팅의 도쿄 지사에서 근무했다.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경영컨설턴트로서 다양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을 했고, 일본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해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왔다. 현재는 일본의 경영데이터 플랫폼 회사에서 세계 각국의 산업 및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전문가입니다.이 책은 일본의 경제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우리 생활에 밀접한 소비재와 리테일 산업에 관심이 많은 독자가 읽기에 흥미로웠습니다.
소비의 심리는 동일하다. 내가 지불하는 가겨 대비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Z세대들은 물건이 아닌 체험에 가치를 둔다고 합니다. 그 순간에만 즐길수 있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앞으로 마케팅할 때 타이파 소비, 순간 소비처럼 시간의 가치를 고려하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콘텐츠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자란 Z세대는 자신이 귀찮게 여기거나 관심 없는 일에는 쓰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할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Z세대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 해당된다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경쟁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시간은 역시 금입니다.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고 저성장, 양극화 소비 패턴이 만든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가면서 뉴노멀 시대 2024년의 소비 변화를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로봇은 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제 로봇을 ‘친구’라 부르며 반려동물과 같은 ‘반려 로봇’을 들이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p.208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가성비를 뜻하는 ‘코스파’에 이어 최근‘타이파(시간 가성비), 스페파(공간 가성비)라는 새로운 용어가 속속 등장합니다. 그리고 고령화 시대에 맞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과 친환경 관련 비즈니스의 사례등 일본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 닥칠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잡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