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개정판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무일푼이었던 저자가 부동산 경매로 성공하기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부동산 경매로 1년만에 꼬마 빌딩주 되다>의 저자가 쓴 책으로 부동산 경매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경매에서 꼭 알아야할 것들만 엄선해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수입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경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본다면 재테크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의 신이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도 평생 투자하면서 연 평균 수익률 25%를 넘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본금이 없는데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 누구라도 지금 당장 부동산 경매 공부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를 소망했습니다. 경매는 결코 부정한 방법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아니므로 경매 투자자는 오히려 채무자의 빚을 변재해주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가처분이란 권리의 실현이 소송의 지연이나 강제집행을 면하기 위한 채무자의 재산 은닉 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을 경우, 보전을 위해 그 권리에 관한 분쟁을 소송으로 해결하거나 강제집행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잠정적, 가정적으로 행해지는 처분을 말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 부동산이 소송을 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p98

경매는 입찰당일 보증금으로 입찰가의 10%(재경매물건은 20%)를 납입하고, 낙찰이 되면 2주가 소요되는 매각허가 결정 후 약 1개월이내에 잔금을 납입해야 한다. 아무리 저렴하게 최고가 매수인으로 결정되어도 사건번호, 이름, 주민번호 등을 잘못 기재하는 입찰서류 오류를 범하거나 입찰보증금 일부 부족, 대리인 응찰 시 본인의 인감증명서 미첨부 등 입찰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입찰자격이 취소된다. ---p.206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각종 혜택을 내세워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대출이자는 계속 오르기 때문에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 가중돼서 집을 장만하기는 점저 어렵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부동산 겨애는 부동산 일반매매보다 무조건 안전하기 때문에 신분증 위조, 등기부등본 권리분석 오류, 중복계약 등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가 없습니다.

극한 상황까지 경험한 저자가 가난을 극복하고 성장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이 ‘부동산 경매’라고 했습니다. 노후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현업에서 내려온 뒤에 고정 수입이 없을 때를 대비하여 부동산 경매 공부를 미리 준비한다면 노후에 조금더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년 내지 수년을 거쳐 경매에 나온 물건의 경우 감정가가 저평가되어 있거나 유찰로 인해 세일된 아파트, 빌라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경매 참여방법입니다. 또한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으로 말소기준을 찾아 위로 설정된 권리가 있는지만 검토한 후 입찰준비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선정된 물건을 낙찰받으면 바로 물건지로 이동하여, 채무자 및 세입자와 이사 일정을 협의하거나 재계약을 체결하면 됩니다.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은 크든 작든 손실 발생의 위험이 있습니다. 부담을 안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섣부른 판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규칙을 정하고 꼼꼼히 체크 한다면 제테크에 성공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정확한 시세 조사, 부동산 세금, 권리분석 등 부동산 경매를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나간다면 다른 어떤 종류의 장사나 사업보다 안전하고 수익률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실전에 막 뛰어든 초보자라면 법이나 용어, 협상, 위험 부담, 시간 관리 등 큰 산처럼 느껴지는 장애물에 부딪치기 마련입니다. 저자는 소중한 팁을 하나하나 풀어내며 마치 다마고치 키우듯이 부동산 경매의 A부터 Z까지 조목조목 이해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