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베어먹은 늑대 초록달팽이 동시집 25
이상인 지음, 김지원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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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 밤 구슬피 우는 늑대는 익숙하지만

달을 베어먹은 늑대는 뭘까? 호기심을 자극한 제목이었다.

이상인 시인의 동시는 읽고 나면 삽화를 보지 않아도

머릿속에 그림이 한 장 그려졌다.

한 편 한 편이 그림엽서처럼 따듯하고 포근하다.

가을 골목마다 잘 익은 알전구 까치밥,

가장 큰 세탁기 한 대 바다 세탁기

서로 마주 댄 등짝이 너무 따스하다. 책가방

세상에서 가장 큰 호수 가을하늘

담임 선생님은 텅 빈 교실에 남아~ 방학식

야금야금 달을 베어먹은 늑대 배 속에 둥근 보름달이~ 달을 베어먹은 늑대

잠들기 전 아이에게 천천히 나지막이 읽어주면 50편을 다 읽기도 전에

아이는 달큰하게 잠이 들 것 같다. 침대 머리 맡에 놓고 두고 두고 읽어주고 싶다.

엄마가 달을 베어먹은 늑대 읽어 줄까?”

 

#달을베어먹은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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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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