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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스트의 시대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지음, 박지훈, 류희원 옮김 / 지&선(지앤선)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빠르다. 어느 속도 하나 줄어들 생각이 없다. 이런 빠름이 이젠 익숙해 진 것일까? 조금만 느리게 살면 불안해 진다.

 

기술은 발전한다. 이 단순한 문장이 미래를 환상의 시대로 만들어 준다. 하지만 그것만이 좋은 것일까?

 

시대가 발전하면서 인간은 더 많은 시간을 노동에 투여한다. 그리고 그 노동에 투여한 보상으로 휴식을 돈을 주고 산다. 과거에는 적은 노동을 하고 많은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이다.

 

컨텍스트의 시대란 책은 신기술이 미래의 우리를 행복해 줄 것이라 말한다. 온통 세상은 편리해 지는 것 투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르겠다. 우리는 효율성을 위해 속도를 택했다. 그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여유를 편리한 기술로 찾으려고 한다. 이게 무슨 짓인가?

 

세상은 편리해 지겠지만 내 삶도 편리해 질까? 스마트 폰이 인간을 스마트 해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 그들은 지금 그 스마트 폰이 내 삶의 여유가 아닌 중독을 안겼다는 것을 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주인공 처럼.

 

특히 모든 기업으로 부터 협찬을 받은 책은 믿을 수 없다. 광고의 다른 방식은 아닐까?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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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09: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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