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선생님이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수업 중에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1,2학년 교과서와 결합하여 적합한 놀이를 잘 제시한
책이다. 놀이라고 해서 꼭 수업 시간 전체를 할애해서 놀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5분 정도만 수업 중에 놀이를 통해 분위기를 다르게
만들어도 아이들은 수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 말고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운다더던지,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간다고 하는 지은이의 설명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놀이도 하나의 공부가 되고, 공부와 놀이가 잘 조합된다면 효과도
상당하게 높아진다. 하지만 수업과 딱 맞는 놀이를 찾는게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각 단원별로 응용해볼 수 있는 많은 놀이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적용하는 것에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국어, 수학, 바슬즐 통합교과, 기타 놀이들을 잘 분류해서 적절한 놀이를 찾기 쉽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많이 자란다. 남을 배려하는 것도, 함께 협동하는 것도 놀이라면 더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저학년은 집중 시간이 짧아서 금방 지쳐하는데 아이들과 함꼐 몸을 움직이는 놀이가 수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한 시간에 잘 적용된다면 효과는
탁월한 것 같다.
이 책은 각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놀이를 잘 고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짧게 자주 놀이를 아이들과 함꼐 해서 적절한 놀이를 고르는
안목을 높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