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화를 읽을 때, 과학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과 이야기 속에 과학이 숨어 있는 것 이렇게 크게 나뉘는 것 같다. ‘과학 덕후 젤라토’는 전체적으로는 젤라토 가문이라는 특이한 가문에서 벌어지는 일이 중심이다. 그중에 아빠 리소 돌체 젤라토, 엄마 조안나 라이스 젤라토, 그리고 주니어 돌체 젤라토(이름이 아직 지어지지 않았다. 젤라토 가문의 후계자는 이름 없이 주니어라 불리다가 자신만의 젤라토 맛을 개발해 명성을 얻으면 그 때 이름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기만의 젤라토라니, 저절로 맛있는 젤라토 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처음에는 젤라토 아이스크림이 특별한 맛이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이탈리아의 수제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니 군침이 돌았다. 하여튼, 주니어가 해야 할 일이 제일 먼저 이름과 엮여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젤라토 집안과 대결을 하려고 하는 슬러시 회장이 있는데, 젤라토와 슬러시가 경쟁을 하는 데다 크루아상 백작까지 등장하니 먹을 것들이 읽는 동안 자꾸만 먹을 것들이 떠오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