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는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중금속, 환경 독소 같이 많은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버텨내야 하고, 아프지 않게 몸을 더 건강하게 살펴야 한다. 작가는 어쩌면 아프기 전에 어떤 것을 먹고, 어떤 영양소를 보충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 것 같다. 병에 관련된 이야기 속에 그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것들을 하나씩 꼼꼼히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의학이라는 부분이 건강의 중요한 부분을 잘 붙잡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읽으면서 내내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시골병원으로 일부러 찾아가는 환자들이 병이 다 나아서 건강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그렇게 찾아가지 않고도 건강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지만 말이다.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사소한 습관과, 먹는 것과, 해야할 것들을 하나씩 일러주어서 책에 열심히 밑줄을 그으며 읽어두었다. 틈틈이 궁금할 때 다시 들춰보면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다. 꾸준히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면 좋을 것 같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