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공복의 힘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가장 큰 실천이 운동만이 아니라, 먹는 것을 조심하는 문제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어떤 것을 먹지 않고, 또 어떤 것을 먹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아예 먹지 않는 시간인 공복의 시간을 16시간 이상 가져야 한다는 것은 조금 낯설기도 했다.
아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공복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이 좋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침에 출근을 해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 탓인지 저녁을 먹은 후 점심때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아침에 생식을 먹는 것을 한참 했는데, 그것도 너무 배가 고파서 아침을 먹고, 가능하면 저녁을 일찍 먹고 안먹으려고 노력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렵고 귀찮은 칼로리 계산을 하지 않아도 내장의 피로가 해소되고 혈당치가 내려간다. 지방이 줄고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몸의 이상과 질병,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기본적인 규칙은 수면시간 8시간 + 8시간을 더 해서 16시간을 공복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 배가 고프거나 힘들면 견과류는 먹을 수 있다고 작가가 말한다. 하지만 권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차츰 없애야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