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 - <어린이> 잡지가 들려주는 어린이날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3
안미란 지음, 양은아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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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나라의 출산률이 1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두 명이 결혼해서 한 명도 낳지 않으니 정말 큰 일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이름, 어린이>는 100여년 전 만들어진 잡지 '어린이'가 어린이가 애놈, 딸년, 아들놈, 이 자식 등으로 불리우던 시절 끝순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인데요.

그 시절 여느 아이와 마찬가지로 끝순이는 늘 혼나기 일쑤였어요.
모두들 어린 아이들이 제대로 된 어른이 되려면 윽박지르고 벌주고 때려서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끝순이가 또 혼나고 뒤꼍에서 훌쩍거릴 때 이웃집 오빠로부터 '어린이'라는 잡지를 건네받습니다.

어린이 잡지를 읽고 '어린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 끝순이는 첫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어린이 해방 선언문'도 나눠주고 어린이라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보호받고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어린이가 늘 반짝반짝 빛날 때 우리의 미래도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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