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왜?'라고 질문하는 아이들.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며 생각의 틀이 넓어질텐데요.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하는 어른들도 많지요.
저도 살짝 찔림이 있네요. ^^;;
호기심과 상상력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생각해주며 답을 찾는 방법을 고민해줘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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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불만소년 김은후>에서 은후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공모전 결과에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어린이도 지역사회의 문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햄버거를 사랑하고, '원래 그런 것'이라는 말을 싫어하는 은후의 이야기.
지금부터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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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후가 사는 효림구를 오래 지켜온 효림공원의 새 이름을 찾는 공모전!
상금으로 햄버거를 왕창 사먹을 생각에 은후는 열심히 생각해서 이름을 공모하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던 은후입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새 이름을 공모했는데, '효림공원'이라는 옛 이름이 그대로 쓰이기로 했다네요.
이해할 수 없었던 은후는 효림구청 게시판에 이의를 제기하지요.
몇 번의 문의와 답변 끝에 어린이의 의견을 직접 낼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구민 위원을 뽑기로 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은후의 의견이 효림구의 제도를 만든거에요.
단순한 불평불만이 아닌 공익을 위한 불만을 표현한 은후!
불만으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했을 때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네요.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의견을 표현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면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