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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8
김혜원 지음,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5월
평점 : 
처음부터 제대로 - 18
달라서 오히려 좋아
- 김혜원 글
-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교에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특히 도시를 벗어나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졌는데요.
어린이들이 '다문화'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와 쓰임에 대해 알고, 다문화적 생활환경에서 지내는 친구들이 보이는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워야겠어요.
키위북스의 <달라서 오히려 좋아>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태한이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해준이가 여러가지 일들을 겪어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리틀 한석봉'으로 불리는 태한이가 '아름다운 우리 시 바른 글씨체로 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타자 해준이는 못마땅해 하는데요.
태준이는 '다문화'여서 글씨 잘 쓰는 걸로 신문에 실렸다며 역차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자르갈은 축구를 잘 하는 것이 자랑스럽죠.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치우쳐 생각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된 우리나라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나 여전한 편견과 차별이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무지개 맛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조화를 이루어낸다면 우리 사회도 정말 조화로운 사회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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