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이야기 - 10
딱 3일만
- 김정미 글
- 오이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나는 너로, 너는 나로 살게 되면 우리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살게 된 라온과 제나.
서로가 부러운 라온과 제나는 딱 3일만 바꿔 살기로 결심하는데요.
서로의 삶으로 바꿔 살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부모님도 구별하기 힘들만큼 꼭 닮은 쌍둥이 자매 라온과 제나.
'행복한 나'라는 이름을 나누어 가졌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지낸 시간이 벌써 5년이네요.
제나의 평온한 일상이 부러운 라온, 제나의 화려한 일상이 부러운 제나.
둘은 방학의 끝에서 3일만 서로의 삶을 살아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일까요.
겉으로 보기엔 근심 걱정 없이 부럽기만 했었는데, 남모를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재산이나 귀중품이 된 것만 같은 자매는 상처받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숨어요.
라온은 '말 잘 듣는 아이'로, 제나는 '까칠한 아이'로..
외롭던 두 아이가 서로의 고민을 마주하며 느끼고, 점점 성장하게 되는데요.
두 아이들이 정면으로 돌파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현실이 동화처럼 아름답게 변하며 동화같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극복하고 진정한 '즐거운 나'로 거듭나는 것이 작가가 제시하는 해피엔딩이었네요.
스스로의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용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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