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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최치원전 ㅣ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김경희 지음,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 04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김경희 글
-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고전을 풀어쓴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의 새 책이 나왔네요!!
이번 책의 주인공은 '최치원'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살았던 실재 인물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한 <최치원전>은 조선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문장력으로 하늘 아래 당할 자가 없었다는 뛰어난 문장가 최치원!!
최치원의 통쾌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담아낸 책이 바로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 시리즈 전작 모두 읽었던터라, 사실 새 책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을 읽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참 잘 읽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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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선비 최충은 문창 고을의 사또로 부임하라는 임금의 명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창 고을에는 요괴 금돼지가 살고 있어서 부임한 사또의 부인을 금돼지가 납치한다는군요.
최충보다 용감하고 현명한 부인은 좋은 꾀를 내어 대비책을 마련하고, 최충의 부인은 납치되었다가 금돼지를 물리치고 무사히 돌아옵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부인이 아이를 낳았는데,
못난 최충... 나아쁜 사람~~
아들을 몰라보고 금돼지의 자식이라 오해하고 내다 버리게 됩니다.
하늘의 보살핌으로 살아남은 아이는 스스로 글자를 깨치고, 타고난 재주를 드러냅니다.
최충은 용서를 구하지만... 아이는 받아들이지 않죠.
결국 편히 지낼 정자를 지어주고 치원이라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이후 신선의 가르침을 받으며 뛰어난 문장가로 성장한 치원은 세상으로 나와 신묘한 능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지요.
뛰어난 문장력과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신묘한 최치원!
그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너무나 신비하네요!!
아이와 함께 우리 고전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한 키위북스의 새 책,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너무너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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