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전구고고 (총8권/완결)
목소리 / 인앤아웃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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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소리 작가님의 '전구고고'입니다.


#구원 #판타지물 #SF/미래물 #추리/스릴러 #사건물 #능글공 #미남공 #사랑꾼공 #천재공 #무심수 #미인수 #까칠수 #우월수 #능력수 #재회물 #해외소설


*약스포 포함

작가님의 '동전감세'를 재미나게 읽어서 요 소설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소설 설명에서 '연합고사, 수능' 이런 표현 때문에 먼가 배틀로얄 같은 건가 싶고..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는데 리뷰가 좋길래 읽어봤더니 이렇게 재미날 수가! 

구매하지 않았음 후회할 뻔했어요.


사건(시험을 본다는 설정)도 독특하지만 수가 그 시험을 파훼하는 방법이 기발하고 재미있어요. 괜히 #능력수 키워드가 있는 게 아닌..

시험을 진행하면서 시스템을 파괴할만한 행동들을 해서 자주 벌을 받던 수에겐 감독관 001인 공에게 밀착감시를 당하게 됩니다. 공이 감독관이 되기 전 수험생일 당시에 감독관이던 감독관 A라는 존재가 공과는 견원지간으로 유명했다는데 그 시절의 기억을 잃은 공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부 기억이 없는 수.. 뭔가 감이 오죠?

능글거리는 공(과하지 않아서 죠음)과 시크하지만 필요할 땐 이용해 먹을 줄 아는 수, 이 조합 넘 좋아요.

단순히 시험지로 문제 풀고 그런 게 아니라, 예를들어 외국어 영역이면 한 마을에 들어가서 집시인 주민A의 이름과 가족들의 이름, 그리고 가족이 몇인 지 등을 알아내는 건데.. 말이 안 통해서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유추하고 고런게 참 재미나요. 중간중간 함정도 있고..

저처럼 시험 어쩌구가 마음에 걸려서 패스하신 분들도 그 시험이라는 사건이 진짜 재미나니까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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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포토그래퍼(Photographer) (외전 포함) (총3권/완결)
김솔다 / 온핸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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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다 작가님의 '포토그래퍼(Photographer)'입니다.


#현대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평범수 #상처수 #도망수 #오해/착각 #원나잇


*약스포 포함

가볍게 읽기 좋아요. 공수 성격들이 적극적인편이고 수가 가끔 귀여운 행동을 해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론 약간 짜임이 성긴 느낌이지만.. 읽는데 큰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에요.

가끔 대사가.. 둘이 주고 받는다기 보단 연극 무대 보는 것처럼 관객에게 말을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그거 말고는 술술 잘 읽혀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기분 전환이 필요 할 때 가볍게 읽기 좋아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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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이토록 지리하고 멸렬한 (총5권/완결)
서효 (저자) / 문라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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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 작가님의 '이토록 지리하고 멸렬한'입니다.


#구원 #현대물 #시리어스물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단정수 #상처수 #전문직물 #연예계 


*약스포 포함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술술 잘 읽혔어요. 

늘 외로움에 시달리던 수의 눈에 빛나 보이지만 그만큼 함께하면 또 외로워질 걸 알면서도 공에게 빠졌고, 그러면서 보이지 않던 그 사람의 상처를 발견하고 그리고 결심을 하게 되는... 


으음.. #단정수...는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단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정과는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문란수...까지는 아니지만 외로움을 몸으로 달래려 하는 게 제 취향의 수 성격이 아니었어요. 그것도 가볍게 즐기는 파뤼나잇~ 이런 성격이 아니라 아주 허기져서 만족도 못하면서 사람의 온기를 그리는...그런 ...

게다가 소설 내내 전 남친들 이야기가 몇 번이나 나오고 마주치고 하는데, 먼가 일이 생기면 전 남친들에게 연락을 해서..으으... 연락하거나 연락 받아주거나.. 


친모 얘기 나올 때 같은 고아원 동기도 있었는데 왜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해야 했는지... 그 남자친구도 '너 이걸(관계) 원해서 나한테 전화한 거잖아' 라고 했고, 결국 수는 부인하지 않아서 끝까지는 못 갔지만 ㅅㅈ까지 했어요. 하...


 남친1이 과거 수를 때리고 욕을 한 적이 있어서 그게 트라우마처럼 남아 곱씹는 장면이 몇 번이나 나와요. 그래서 얼마나 쓰레기길래 그런가 했더니.. 그렇다고 보기만 힘든 상황에 수가 불을 확 질러서 수의 지분이 없다고 할 수 없겟더라구요. 때리고 감금한 것 자체는 나쁜 놈이 맞지만 저 욕이 나온 바로 그 상황은 수가 자초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수를 동정해왔던 저로선 마음을 돌리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기도 했어요.


쓰다보니 불호포인트만.... 개인 취향이 덕지덕지 묻어서 ..ㅎㅎ

잘 읽었지만 수 때문에 재탕은 못 할 것 같아요.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키워드만 맞으면 다른 작품에 또 도전해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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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일루드 템푸스(Illud Tempus) (외전 포함) (총7권/완결)
쏘날개 / 더클북컴퍼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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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쏘날개 작가님의 '일루드 템푸스(Illud Tempus)'입니다.

#궁정물 #판타지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다정공 #강공 #후회공 #능욕공 #집착공 #헌신공 #개아가공 #사랑꾼공 #상처공 #순진수 #미인수 #다정수 #잔망수 #강수 #외유내강수 #도망수 #병약수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첫사랑 #재회물 #배틀연애 #애증 #신분차이 #나이차이 #냉혈공 #황제공

*약스포 포함
작가님 다른 소설들 좋아해서 요 소설도 목빠지게 기다렸었는데 마침 이벤트도 하길래 구매했어요.

황제 재야는 사랑하던 황후가 물수리 반수인족 귀니엘과 외도를 했다 오해하여 그녀가 나은 아이를 죽이라 명하였으며 그 후로 몇 년 뒤 피지배계층인 반수인족들의 독립을 위해 계몽 소설을 쓰던 귀니엘을 잡아들이게 하여 그를 고문하고 괴롭히다가 사랑에 빠지게까지 됩니다.
그리고 버려졌던 아이 아인은 몰래 황후의 유모의 손에 자라게 되고 어릴 적 숲에서 길을 읽었을 때 검은독수리 반수인족 지젝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추후 태자임이 밝혀져 궁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 상처를 받고,  황후가 되고자 했던 후궁의 계책으로 죽음에 몰렸으나 궁에 잡혀있던 귀니엘을 구하려던 독립군들에 의해 구출되고 대장인 지젝과 재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두 커플의 이야기예요.
반수인족과 짐승 사이에 기형체가 생겨나는데 반수인족에겐 괜찮으나 순혈족(인간)에겐 전염의 위험이 있는 생물로 나옵니다. 아인이 중후반부에 기형에 감염되어 지젝과 함께 병을 고치려 산신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 장면은 전체 흐름에서 꼭 필요한가 싶긴해요. 고치고 돌아오는 길에 궁에서 도망친 귀니엘과 그런 귀니엘을 찾아 오던 재야를 마주친 장면을 위해서라면  이것이 아닌 다른 방식도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재야를 포로로 잡아 마을로 돌아간 넷 사이에 흐르는 불편한 기류..특히 아인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긴 소설이지만 잘 읽혀서 후루룩 읽었어요.
작가님 현대물도 좋아하는데 판타지도 재미나네요.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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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인투 더 쓰릴(Into the thrill) (외전2) [BL] 인투 더 쓰릴(Into the thirll) 9
Leefail / 블루코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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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인데 4200원짜리라니.. 넘 행복하네요. 소시오패스인 공이 자신의 나름대로 수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찐사랑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수로 인해 단절 되었던 가족과의 관계도 조금이나마 회복이 되었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행복한 외전이었어요.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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