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하고 괜찮아서 구매했는데 완전 술술템이에요. 순식간에 읽었어요.
공이 재벌공이지만 무게잡고 그런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허당끼도 있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게 또 나름대로 매력적이더라구요.
수도 힘든 상황에서도 우울에 매몰되지 않으려 애를 쓰고 어떻게든 회귀를 벗어나려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어요.
기대보다 더 재미있어서 작가님 다른 소설도 읽어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