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작가님의 '월요병을 피하는 방법'입니다.#현대물 #피폐물 #다정공 #능글공 #까칠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남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재회물 #원나잇 #나이차이*약스포 포함처음 보는 작가님이라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어요!다만 중간에 직장인들 ptsd가 올 수 있는 장면이 있어서...(상사가 개그지같음!!)첫사랑을 잊고자 떠난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공과 함께 관광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서로에게 이끌려 함께 밤을 보냈지만 다음날 공의 휴대폰에 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문자를 발견하고 도망쳐 버립니다.그리고 일년 뒤 그 사이 입사한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고 그 책임자로 온 공을 마주치게 되는데...생각보다 오해는 금방 풀리고 연애도 알콩달콩 무르익어가려는 찰나 공은 상무로 승진을 하게 되고 원래 있던 자리에 새로 온 상사!! 아 이놈은 진짜 묻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이 구간을 생각보다 좀 길게 나와서 힘들었어요. 수가 여행지에서만 해도 참으로 순진하고 귀엽고 해맑았는데.. 그랬던 애가 점점 시들어가니까 넘 안타까웠어요. 옆에서 직접 본 공도 너무 힘들어 하고..그래도 잘 극복하고 둘이서 행복하게 지내서 다행이에요. 조금만 더 달달한 후일담이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외전 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