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해피엔드에 안녕을
우타노 쇼고 지음, 현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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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 그대로 해피엔딩인 단편은 단 하나도 없었다. 파칭코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가 뻔히 보이는데 읽기가 힘들어 대충 넘겼다.

우타노 쇼고답게 하나하나다 놀라운 이야기들이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보다는 더 흥미로웠다. 그책은 너무 억지로 반전을 꾀하는 느낌이었달까.

그렇지만 이 책은 읽는 내내 너무 불편하고 찜찜했다. 재미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나랑 안맞는 책이다.

책을 다읽고난후 기분이 안좋아져서..
차라리 읽지않았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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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 g@m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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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왕 재밌었다. 끝

몰입도높은 시간죽이기좋은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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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너무좋다 최고의 책이었어. 책은 이래야한다.
아무리 소설이어도, 흥미위주의 스릴러라해도 한번쯤 생각해보고 고민해볼만한 화두를 던져주어야만한다.

법이 정의라 할 수 있는것인가. 살인은 반드시 처벌받아야만하는가에 관한 문제는 방황하는 칼날에서도 다루어졌지만 같은 화두를 색다른 방향으로 접근한게 너무 좋았다.

이게 첫소설이라니.
문체에도 센스가 묻어나고 깔끔하다. 이 작가의 다음 소설도 챙겨 보아야겠다.

아직도 일본에 사형제도가 있다는것에도 또한번 놀랐고 두번정도는 다시한번더 읽고싶다! 감격

보도의 자유랍시고 폼잡고 다니는 사람들이 범인과 마찬가지로 저희를 습격했어요. 물론 의료비는 본인 부담이었죠. 머리를 다친 범인은 국가가 치료비를 대 주고 수술도 받았는데.

흉악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순간, 사회 전체가 가해자로 돌변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피해자를 괴롭힌들 사죄하는 사람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요.

결국 유족 입장에서는 모든 잘못을 범인에게 돌릴 수밖에 없어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어느쪽부터 듣고싶나?"

"네? 그럼 좋은소식부터."

"우리 작업이 벌써 반이나 끝났어."

"나쁜 소식은요?"

"우리 작업이 아직 반밖에 안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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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때려침.. 우연히 발견한 돈에서 시작해 점점 돈에 집착한다는건 참 좋았다. 우연히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까지도 괜찮았다. 원래 비도덕적인 행위는 다른 비도덕적인 행위를 동반할수밖에 없기에, 허나... 허나!! 이런 개막장은 말도 안된다. 루와 낸시 거기까지도 넘겼는데 형까지 배신하는 장면에서 책을 덮고 결말만 확인한채 끝냈다. 살아가는것에서 존재하는것으로 바뀌는 그런 메세지도 좋았는데... 아무래도 더는 못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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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사람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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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르포르타주!!
소설형식이 굉장히 마음에들어서 또 다른 르포르타주를 찾아봤는데 미야베미유키의 ‘이유‘가 있더라! 꼭 읽어야지

관점에서 오는 재미가 굉장히 컸다. 이야기의 진실을 알고있음에도 빠르고 재밌게 읽을수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바는 납득했다. 허나 작가의 말대로 이해할수없으니 답답하고, 찜찜하다. 사건의내용도 알고있고, 진실도 대략적으로 알겠지만 확실히해주지 않으니 찜찜하다..찜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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