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야 부탁해 - 공감과 창의성 Jump Up 그림책 질문놀이
권문정 지음 / 산지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브루타야 부탁해>_권문정 지음_산지_2021

256| 404g | 145*205*16mm

 

이 책은 하브루타를 어떻게 태중부터 어떻게 준비하고,

질문을 어떻게 해야 창의성이 길러지는지 리얼하게

한땀한땀 말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그림책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하브루타를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정서적으로 충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1. 엄마의 에너지 충전

2. 육아공동체 만들기

3. 나를 위한 시간 만들기

4. 내가 에너지 받는 것 찾기

5. 하브루타 하기 전, 마음열기(관계형성)

6. 하브루타로 대화하고 싶은 환경

(하브루타 하기 전에, 특별한 관계 만들기 중요)

 

유아기부터 하브루타를 해야하는 이유

아기부터 하브루타로 훈련은,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확장,

스스로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하브루타는 태중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아가야 오늘은 뭐가 먹고 싶어?”

우리는 오늘 뭘 하면 즐거울까?”4

 

나에게도 스스로 하브루타를 해보라고 하신다.

나는 오늘 언제 가장 힘들었을까?”

언제 행복했지?”

오늘 내 아이가 사랑스웠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하브루타의 시작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는 것은

하브루타 습관의 시작이다.

어떻게 질문할 것인지,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 연습하는 것이 하브루타이다.

 

하브루타는 인문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다.

인문학적 창의성이란?

사람을 향한 따뜻한 창의성이 인문학적 창의성입니다.

1. 스스로 생각하고 의미 부여하기

2. 책 읽을 때 호기심으로 질문하고 내 생각을 담아 의미를 부여하고 표현하는 연습

3. 받아들여야 할 대답이 아니라 계속 생각해야 할 질문의 원천

4. 질문을 통해 의미 찾기

5.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이 방향과 가치관이 생긴다.

 

 

하브루타를 잘 하기 위한 부스터 기능의 질문은?

더 잘할 수 있게 그리고, 또 도전할 수 있게 힘을 주는 장치입니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니?”

생각이 재미있구나. 어쩜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어?”

또 다른 생각은 없니?”

 

창의성을 길러주는 질문대화법은,

1.재미있게 들어주는 것

2. 너의 생각이 궁금하니 더 들려달라고 말하는 것

3. 다른 생각은 없는지 묻는 것입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하브루타에서도 질문을 하기 전,

잘 듣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

 

책의 뒷편에는 하브루타에 관한 실제 이야기와 사례가 나오니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강추합니다. 

<산지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다르다! - 시각장애부터 게임중독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친구들의 이야기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호르스트 클라인.모니카 오스베르크하우스 지음, 최성욱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소증, 지적장애, 다운증후군, 자페, 루게릭, ADHD 외에도 부끄럼, 비만, 편식, 게임중독, 공주병, 부끄럼 등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 ˝친구들과 다른 특징이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어떻게 대해 줬으면 좋겠는지 알려주는 사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지고 커지고 커지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
클라우디오 고베티 지음, 미켈레 리차르디 그림, 이현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만날

 

친구들과 놀고 싶었고, 뭐든 같이 하고 싶었던 주인공이 나옵니다.

 

 

한 달이 지나면서

 

점점 친구들이 몰려다니기 시작을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그 마음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

 

마음속에 친구들의 놀림이 머무르면서

 

점점 커지고 커지고 커집니다.

 

이 커짐의 의미를 잘 생각해 주세요.

 

마음 속 상처도 커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의 성장도 커지고 커지고 커가면서,

 

놀렸던 친구들과의 관계속에 얻은

 

중요한 깨달음을 넌지시 우리에게 건냅니다.

 

 

추천 포인트 1 

이 장면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어서

묻어둔 아이 마음.

그리고, 혼자여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달래는 마음. 

아이들에게 어떤 말이든 해도 괜찮다고 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은 이리 어려운 걸까요? 

그 사이, 아이의 상처는 자꾸 깊어지네요. 

마음이 아팠어요.

 

추천 포인트 2

한 아이의 놀림의 시작으로

안경을 쓴 아이, 

차아 교정기를 낀 아이, 

키가 크고 마른 아이, 

몸집이 좀 더 큰 아이는 

별명이 생기게 된다.

아이에게 들어온 말이 어떻게 상처가 되어 

마음에 있는지 봐 주세요.

 

추천 포인트 3

아이들이 도와주지 못하는 이유가 나와요. 

이유가 뭘까요?

 

추천 포인트 4

 놀린 이유를 물어봅니다. 

안젤리카와 친구들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추천 포인트 5 

커지고 커지고 커지고

이 성장의 단어를 통해 아이가 친구들에게 이유를 듣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러분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전 아이를 보고,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웠어요.

 

추천 포인트 6

그림책의 색감과 인칭을 봐 주세요.

전체적인 색감을 봐 주세요.

 무채색이 주인공의 마음을 잘 드러내 줍니다.

그림책 이야기가

누군가가 관찰하는 느낌으로 되어 있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 담담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결론을 보면, 이 덤덤함이

아이의 성장과 연결되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 토토의 그림책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다케 마이코 그림, 윤수정 옮김 / 토토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도서,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
아라이 히로유키 글/다케 마이코 그림/윤수정 역 | 토토북 | 2021
40쪽 | 316g | 213*232*7mm

이 책을 읽는 순간, 안심이 되었어요.
한 사람안에 잘 하는 게 있지만,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그냥 받아들여요.
책은 한 아이의 잘 하는 점과 못하는 점을
연결하고 또 연결해서
책이 끝나는 내내 서로가 돕는 걸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나는 운동은 잘 하는데, 발표 하는 건 서툴러.
발표 잘 하는 린이 도와줘. 린은 동물을 무서워해.
그런데 당번이 되었어. 하지만 괜찮아.
동물을 좋아하는 현우가 도와주니까

그렇게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게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서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고 토닥거리며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따뜻하고 행복했어요.
책소개를 읽다보니,작가님이 주눅들거나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위로라고 하시네요.
역쉬 그래서 읽는 내내 잔잔하지만
따뜻했고, 웃으면서 봤어요.

📍추천 포인트 1
제목과 표지에서 무엇이 느껴지세요?

📍추천 포인트 2
부모들에게 추천합니다.
여기 나오는 다양한 아이들의 잘 하는 것을 살펴봐주세요.
그 속에서 내 아이의 잘 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못하는 것도 들여다 봐 주세요.
우리 아이가 잘 하고 있는 것은 있는지,
못 한다고 망설였던 것은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추천 포인트 3
아이들에게 읽어보면서,
자신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책에 나오는 그림 중에 너도 잘 하는 것이 있는지,
책에 나오진 않지만, 너는 무엇을 잘 하는것 같은지
함께 이야기 해 보고,
함께 생각해 보고,
함께 찾아 봐 주세요.

📍추천 포인트 4
부모님 스스로도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 보세요.
부모로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지요?
저도 있어요.
저는 아이들 마음은 잘 듣고, 반응하는데
요리는 진짜 못해요. TT
요리를 할 때마다 맛이 달라요.
되게 좌절되고, 슬퍼요.
하지만, 내 아이들과 잘 통하는 것이 중요한 저이기에 그냥 편하게 못하는 거 인정하고,
최대한 레시피 찾아서 똑같이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나아지고 있어요.

📍추천 포인트 5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상황들을 품고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놀랐던 건,
외국인, 장애인, 노인, 할머니, 어린이집 아이, 누나, 엄마, 운전이 서툰 아빠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심지어, 강아지가 도움을 주는 장면도 나와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요.

여기서는 성인지 감수성을 인식하고 있어요.
아빠가 요리를 잘 하고,
엄마가 운전을 잘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잘하는 것의 다양성처럼, 사람들도 다양성을 드러내고 있어서 더 책이 빛나는 것 같아요.

📍추천 포인트 6
다양한 장점들이 나와요.
이 책을 보면서 좀 더 깊이 다르게 보게 된 건,
장점의 많은 면들을 꼼꼼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행동적인 면들이라 생각했는데,
예를 들면, 종이접기, 운동, 발표, 정리, 운전,
만들기, 요리, 수영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인 피망을 못 먹는 것도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것도
깜깜한 곳이 무서운 마음도.
영어를 못해서 외국인한테 인사를 못하는 마음도,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운 마음도,
의견을 내는 것도,
집중을 못하는 것도,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도,
무언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나아지고, 노력하고 모습을 보입니다.
도와주고 도움받는 사람들이 나와요.

잘 하는 것과 못하는 걸 이야기하는 그림책인데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토토북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번역을 맡아주신 윤수정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만나 행복합니다.
사람들에게도 그런 책이 되길 바래봅니다.

#도서협찬 #토토북 #누구나잘하는게있어 #서평 #장점 #못하는 #잘하는것 @totobook_ta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의 나라 여왕님
연두콩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가 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나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엄마들이 만나는 자리에 함께 앉은 아이는

 

엄마에게 산수를 풀라는 미션을 받았지만,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이모들이 조곤조곤 오호호호,

 

찻잔들은 오르락내리락...

 

 

어느 새, 찻잔들은 공주님들이 되었고,

 

찻잔의 무늬는 드레스로 변하며

 

상상의 세상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차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서

 

공주가 되었네요.

 

 

공주는 되었지만

 

드레스 자락을 밟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차의 나라 공주들은

 

공주가 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면서

 

공주니까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공주가 원하는 춤을 추었지만,

 

아이는 춤추는 거 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하자며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했습니다.

 

차의 나라 공주님들은

 

아이에게 공주님이 아니라 여왕이 되달라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요건 책에서 확인하세요.


 

따뜻한 색감으로 된 책이라고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이 자신들은 수다를 떨면서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ㅎㅎ

어른인, 부모인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또 그걸 상상의 나라에서 지혜롭게 잘 이겨냅니다. 사랑스럽게도요. 


그리고, 여기는 공주는 이래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주라는 틀이 아닌, <나답게>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공주가 아닌 여왕이 되지요. 표지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