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저택 ㅣ 김지안 멧밭쥐 그림책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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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내용은 이러했어요.

장미 정원을 가꿨던 미미씨의 갑작스런 부재로 인해

장미 저택을 돌봐달라는 부탁의 편지였어요.

멧밭쥐들이 황량해진 장미 정원 다시 되살리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장미를 관리하고 키우는 방법들이 아주 귀엽고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가지 중요한 꿀팁! 한 가지도 소개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 .....

숨어버린 마음에도 온기가 닿기를 바라면서요....

온기가 어렵다면 향기는 어떨까요?

어떤 향기를 기억을 되살려 주기도 한답니다.

멧밭쥐들의 이러한 마음과 향기가 어디로 전달 되었을까요?

그리고 미미씨는 다시 장미 저택으로 돌아 올까요? 책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감동의 향기와 마음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 내었습니다.

저는 5월 미술 시간에 장미 저택을 읽어 주고

나만의 장미 정원에 어떤 장미를 가꿀 것인지 생각해 보고 장미를 그리는 수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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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은 개를 갖고 싶어요
마리아 라베치 지음, 김영주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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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이 아니라 우리 큰 아들이 개를 너무 너무 갖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 속 후안처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우리 집에서는 개를 키울수가 없다.

개를 키우지 못하는 못하자 후안은 개를 대신할 애완 동물을 발견하고

그 애완동물을 가족에게 소개한다.

그 애완동물은 과연 무엇일까?

'개'가 아닌 '걔'인 애완동물을 과연 가족들은 함께 살게 해줄까?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걔'의 존재

그리고 마지막 가족들의 결정....

꼭 실물 책으로 확인하길 강추한다.

나는 책 제목만 보고는 개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에 대한 평범한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의 반전이 숨어 있다.

우리 아들도 코로나 시절 집에서 줌 수업을 듣던 때

엄마 아빠는 둘 다 출근하고 동생은 어린이 집에 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었다.

그 때 개를 키우고 싶다고 했고 나는 안된다고 했다.

안되는 이유가 여럿 있었지만 그 중 강아지 털 청소가 버거웠고

우리 가족이 모두 외출하면 혼자 남아 있을 개가 너무 외로워서였다.

그랬더니 아들은 인터넷에서 로봇 강이지를 검색해서 사달라고 졸라댔다.

물론 로봇 강아지도 사주지 않았지만

타협점으로 반려 식물을 집에 들였다. 아들은 물을 주고 점점 튼튼하게 자라는 식물을 보며 무척 좋아했다.

후안은 과연 개를 갖게 될까? 개가 아니라면 우리 아들처럼 다른 것을 키우게 될까?

반려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 일상인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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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된 백곰 ㅣ 백곰 시리즈
시바타 게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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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왠지 나를 떠올리게 한다.

백곰이라는 단어에 살짝 내 이름을 넣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나도 빵을 무척 좋아한다.

책 속에서 빵을 너무 좋아한 백곰은 방 속에 들어 가는 상상을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접시에 백곰을 품은 다양한 빵을 소개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수프 빵이 참 마음에 들었다.

빵이 그릇이고 그 안에 따뜻한 수프 가득 들어 있는....

수프를 먹고 나면 빵 그릇 까지 몽땅 먹을 수 있다.

대식가인 나에게 딱 맞는 빵이다.


그리고 땅 속 느낌의 바게트 빵은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먹다가 폭신한 빵 위에서 잠이 들고 또 다시 일어나서 빵을 먹어도 된다.


내가 선택한 빵들은 빵순이와 연결되는 빵들....

사람들 마다 제 각각의 취향이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떤 빵을 선택할지 궁금하다.

우리 반 친구들은 어떤 빵을 좋아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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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꿈을 꾼 백곰

아침 먹으라는 엄마의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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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

- 소개 된 빵 중에 마음에 드는 빵 선택하기

- 내가 좋아하는 빵 디자인 해보기 --빵이 된 00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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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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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아이와 어른 처럼 보이는 두 고양이는 친구사이다.

외모도 키도 모두 달랐지만 둘은 함께 할 때 무척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둘 사이를 질투하는 강아지가 있었으니.....

...................................................................................

강아지로 인해 큰 고양이와 작은 고양이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

어떤 모략으로 둘의 사이가 나빠지게 되는지는 꼭 책으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

2학년을 맡았던 작년 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3학년을 맡은 올 해 우리 교실에서 셋이 친한 친구들은

내가 보기에도 왠지 불안해 보일 때가 가끔 있다.

친구가 주제인 도덕 시간 넌지시 이 책을 읽어주려 한다.

아이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나이이니....

이런 저린 일이 생기고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행히 둘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끝을 맺는다.

혹시 우리는 관계가 나빠졌을 때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살아 가고 있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비단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건강한 인간 관계가 행복의 시작이고 완성이다.

시작과 끝 그 어느 한 지점에 늘상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이 책을 진심을 담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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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소리탈춤
김코요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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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준비에 지친 2월 신명나는 소리가 가득 담긴 책을 받았다.

춤놀이에 나를 초대하듯 초대장도 함께 받았다. 공연에 진짜 초대된 것처럼 책을 펼쳐 보고

신나는 소리 탈춤 놀이에 빠져들었다.


심심한 날, 아주 심심한 날에 아이는 탈을 만들고

탈을 만들어도 심심했던 아이 앞에 소리가 쿵하고 떨어진다.

그 소리를 따라가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소리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소리 탈춤 놀이에 푹 빠졌는지 서평 또한 노래처럼 흘러 나온다.

글이 판소리 한 대목을 연상케 한다. 나도 모르게 창을 부르듯 책을 읽고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 다양한 소리가 있었으니!

그 소리 참 다양하구나!

쩍쩍 하품 소리

휙휙 꼬리치는 소리

똑똑 눈물 소리

..............................................

.............................................

작가는 소리 글자 크기를 달리 하며 다양한 소리들을 우리 눈에 확 더 들어 오게 했다.

그리고 그 소리를 춤으로 신명나게 놀고 보듬고 토닥여 준다.

그리고 그 중 나는 이 대목에서 마음이 동했다.

어떤 소린고 보자 하니

후후 한숨 소리

그 소리를 고이 모아

널리 널리 날려 보세

그 소리를 장단 삼아

신명나게 놀아 봅세!


................................................

덩더 쿵 더 러러러 쿵 덕!쿵! 더러러

장구하나 들어 아이들 앞에서 구성지게 불러보고 싶어진다.

음악 시간 장단을 배울 때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

수업 아이디어 떠올라서 신명난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신명나게 놀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솟는다.

탈 만들기 부록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저 학년 아이들과 놀이 시간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책의 활용은 무긍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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