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초등수학 레벨 테스트 5학년 - 초등수학 점수는 진짜 실력이 아니다 초등수학 레벨 테스트
이윤원.이세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수학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열심히 문제를 풀렸는데

5학년부터 조금씩 어려워지는 내용으로 인해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형 수학학원이든 동네 보습학원이든 들어가기위해서 레벨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저희동네 '수학의*' 에서는 약 15000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고 시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 학원을 알아보게 된다면 레벨테스트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첫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아이라면 그 부담감이 엄청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실력이 발휘 될 수 있을지 의문이듭니다.

이런 걱정을 둔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해서 '경향미디어'에서 '초등수학 레벨테스트' 문제집을 만들었는데 집에서 아이의 수학 실력을 제대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교재가 나와서 기쁜 마음이 듭니다.

문제집 가격이 12800원인데 레벨테스트 한번 보는 비용보다도 저렴하네요.



이렇게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테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총 문제는 단답형 20문제, 평가시간은 45분으로 채점 결과를 보고 예상 고등수학 등급을 알아볼 수 있네요.

정해진 시간동안 이정도 수준의 문제를 풀었을때 몇 등급을 받았는지 저자만의 경험을 통해 예측한 것이니 너무 낮게 나왔다고 실망하지말고

높게 나왔다고 자만하지 말고 어떻게 방향을 잡고 공부해갈지

수준별 학습 계획을 세워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예상 등급에 따라 학습 성취도 분석과 추천 문제집도 나와있습니다.

하위권 아이들에게는 어떤 문제집이 좋을지 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어떤 문제집이 좋을지 추천 문제집이 나와있어서 단계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선행을 하는 아이들은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이 문제집을 풀며 얼마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을 것 같고, 학교 진도와 같이 풀게된다면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전에 풀어서 100점을 목표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초등수학을 제대로 점검해 보며 중,고등 수학에 대비하여 공부를 하다보면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초등수학 레벨테스트 6학년' 교재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중학생을 위한 빠른 일차방정식 - 15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강화 프로그램 바빠 중학수학 시리즈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임영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지스에듀는 '디딤돌', '비상', '신사고' 등의 오래된 출판사가 아니라서

처음 접해보는 출판사인데 <바빠 시리즈> 를 출간하며

초중등 학습 도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한국 어린이들은 어릴때부터 바쁜 학원일정때문에 놀시간, 공부할 시간 등 항상 시간이 부족한데

바쁜 아이들을 위한 빠른 학습이 가능한 교재가 나왔다고 하니 인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의 아이디어인지 네이밍을 잘 한 것 같네요.

보통 문제집은 한 학기 별로 구매해서 풀어봤었고 아이것도 학기별로 문제집을 구매하고 있어서

이렇게 한 주제에 관한 교재는 처음이라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함이 더 컸네요.

한 주제에 관한 것이기에 선행, 예습, 복습, 총정리를 하는 아이들에 따라

진도표를 보며 계획을 세워서 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부분은 이렇게 개념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어떤 교재는 글씨체도 작고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보니 공간에 여백이 없어서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은 보자마자 흥미를 떨어뜨리는 책도 있는데

이 책은 한 주제만 다루다보니 한페이지에 꼭 중요한 내용만 적당히 있어서 가독성이 좋네요.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이렇게 기본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헷갈릴만한 문제들은 짧게 설명들이 나오기도하고,

많은 학생들이 실수로 틀리는 문제들도 알려주어서 다시한번 생각하며 문제를 풀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도 풀어보며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였는지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옆의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깨알같은 설명과 팁도 작은 도움이 됩니다.

바빠 시리즈를 통해 수학이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올 수 있어서 '중학도형' 같은 다른 교재도 살펴봐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각삼각형의 비밀 - 재밌는 이야기로 꽉 잡는 도형의 원리
김상미 지음, 김진화 그림 / 다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각삼각형' 은 초등학교 3학년때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도형입니다.

아이가 한각이 직각인 삼각형만 열심히 찾으며 문제를 푼 기억이 있는데

중학교 교과과정의 직각삼각형은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가며

책을 읽어보았네요.



수학 관련 도서라 하면 뭔가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울듯 싶은데 이 책은 학생들이 즐겁게 읽어볼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들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직각삼각형을 '직쌈'으로 작은직각삼각형을 '작직쌈'으로 입에 딱 붙는 캐릭터명이 마음에 들며, 이 밖에 유명한 수학자들을 캐릭터명으로 설정하여

이름이 익숙해지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만화 형식과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술~술 쉽게 읽다보면

금방 읽게 될 정도로 페이지 수도 적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그림이 많이 그려져있어서 문제집에 나오는 도형을

볼때보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고

눈도 덜 피로한 것 같아요.

저는 2장 '삼각형의 결정 조건'을 읽을때 이런 생각이 더 잘 든 것 같은데

다양한 조건에 따라 컴퍼스로 삼각형을 그려보는 과정이 그림으로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개념을 달달 외우지 않아도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장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유클리드 증명법으로

설명해주는 부분도 그림으로 다시 보니 중학교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일부 이해가 되며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수학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네요.



이렇게 중간중간 중요한 개념들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를 해줘서

기억에 더 잘 남을것 같네요.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나오는 '합동', 닮음',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 등

3년 동안 배울 내용이 통합되어 있어서 미리 예습으로 읽어보아도 좋고,

복습으로 정리하면서 읽어도 좋은 책이라

자녀가 중등 교육을 받을 시점에 다시 한번 권해봐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읽는 삼국지 1 -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뭉친 삼 형제! 처음 읽는 삼국지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양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삼국지'를 어렸을적 만화로 처음

접해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이도 재미있게 삼국지를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새로 출간되는 '처음 읽는 삼국지' 책을 알게 되었네요.

요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책도 인기가 많던데 총 10권으로 되어있어서 저학년인 아이가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 책은 총 3권으로 되어있어서 삼국지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의 시리즈 중 1권을 읽어봤네요.



1권은 이렇게 총 4장으로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는데 '황건적', '군웅할거',

'관도대전' 이런 단어가 무슨 뜻이냐고 아이가 묻네요. '관도대전'이라는 말은 후한 말 관도에서 조조와 원소가 벌인 큰 전투를 말하는 것이고,

'군웅할거'는 '여러 세력이 각기 한 지방씩 차지한 채 세력을 다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알려주며 저도 다시 익혀봤네요.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각 장이 시작하기 전에 인물 관계도가 나와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등장인물들은 옷 색깔과 머리 스타일로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화살표 안의 말들과 점선으로 인물들 간 어떤 관계인지 예상 할 수 있네요.




각 장의 마지막에는 비밀노트라며 나왔던 인물이나 '태평도' 같은 단어의 뜻을 부연 설명해주고, 관우가 화웅을 상대하러 가기 전에 했다는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라는 유명한 말도 알려줍니다.

이런 부분이 있어 중간중간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어떤 세력이 어느 땅을 차지하고 있는지 지도를 통해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도 귀여운 스타일이고 글밥도 적은편이라 아이도 재미있게 잘 읽어서

다음 편들을 구매해줘야 할것 같네요.

2편에는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니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삼국지 입문용으로 3권을 모두 읽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했다면

이제 소설로 넘어가서 깊이 읽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들이 많은데 '도원결의', '삼고초려' 등

한자도 배우며 고사성어 속 삶의 지혜를 엿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
오가와 히토시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고향옥 옮김, 서정욱 감수 / 길벗스쿨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처음 접했을때 어린이 도서인데 너무 두꺼운 것이 아닌지...

아이가 책을 과연 읽을 것 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장 한장

읽어보았습니다.

'철학'이라하면 다양한 이론과 같은 어려운 내용이 많을 것 같아 다가가기 힘든 분야이기는 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철학이라고 합니다.



책은 이렇게 6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좋아한다는게 싫어한다는게 뭔지 쉬운 질문부터 시작하면서 기분좋은일, 힘든일, 공부와 일, 일상에 관련된 86가지의 질문이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첫 두쪽은 질문과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힌트정도의 글밥만 나옵니다.



뒷장에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좀더 자세하게 나누는 부분이 나오는데

앞장을 읽고 바로 뒷장을 읽어보는 것 보다는 앞장을 보고 이야기를 서로 나눈 후, 뒷장을 읽고 이야기를 마무리해보는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지,

좋아한다는 감정과 사랑한다는 감정의 차이는 어떤것인지,

좋아한다는 것을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게 질문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야할것 같네요.



아이와 맛있다는 게 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 자꾸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하네요.

요즘은 광어회, 신전떡볶이를 계속 말합니다. 광어회는 쫄깃하면서 고소하다고 하고, 신전떡볶이는 매워서 물이 많이 필요하지만 매운데도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빵, 아이스크림같은 달달한 음식을 말하며 맛있다는 것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답변이라 놀라웠네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위대한 철학자의 괴짜 전설 이야기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칸트 등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름을 한번씩 들어보고 익히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보니 86가지의 질문이 나와서 책이 두꺼워졌을 뿐, 글밥이 많은 편이 아니고 글씨크기와 줄간격도 어린이들이 보기에 알맞게 나와있습니다.

매일매일 아이와 함께 한가지 질문을 정해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