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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글자로 끝내는 중국어 표현 100
리리제제 지음 / 한다중국어 / 2024년 9월
평점 :
요즘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잘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너무 부럽기도 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중국어를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기에 다섯 글자만 알아도 중국어를 간단히 말할 수 있다고해서 제목부터 끌리는 책이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10개의 파트가 있고 각 파트안에 10개의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자신이 필요한 파트부터 공부해 나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중국 여행에 대비하여 인사말, 쇼핑, 식당에서 쓰는 표현들부터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에서 '너 뭐 마시고 싶어?' 라는 표현입니다.
5개의 한자만 알고 있어도 말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해보입니다.
상단에 짧게 설명이 나와있고 오른쪽에는 mp3와 강의를 볼 수 있는 큐알코드가 나와있습니다.
요즘 어학책은 이렇게 음성자료까지 제공되어 너무 편한 것 같아요.
예전처럼 cd, cd플레이어도 필요없고, 아이들처럼 세이펜도 필요없고
핸드폰만 있으면 음성까지 들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하단에 단어가 따로 나와있는데 발음은 붉은색으로 적혀있어서 눈에 잘 띄고 읽기가 더 쉽습니다.
우측에는 대화 형식으로 예문이 나와있어서 실전처럼 말해보며 연습이 가능합니다.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콜라, 주스라는 단어도 배워 봤습니다.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처음 봤는데 기억에 남도록 반복적으로 학습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 파트로 넘어가기 전에 색깔, 음식이름, 숫자, 동물 등 알아두면 좋을 정보도 알려줍니다.
음식에 대한 정보는 한자만 보고도 어떤 음식인지 알 수 있으니 식당에서 음식 주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처럼 중국어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난이도의 책이라
초보자들이 보시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생겼는데 지금의 관심과 흥미가 중국어의 본격적인 학습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