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우리는 매일 문을 엽니다 신나는 새싹 179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마갈리 뒬랭 그림,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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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 밟힐 뻔한 사고로 집돌이가 된 남자! 그 남자는 집 밖을 절대로 나가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지붕을 부수고 들어온 웬 여자! 호놀룰루 출신의 밖순이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는 남자를 억지로 집밖으로 끌어내지도 않고, 그 남자도 여자를 억지로 집안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다. 자연스레 떠난 그녀는 약속한 엽서를 끊임없이 보낸다. 그래서 이들은 서로의 세계를 인정하고 자연스런 배려를 통해 변화되는 삶을 살게 된다.

역시 사랑은 아날로그지...❤️ 그래서일까 왠지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특히 서로를 대하는 자세가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관계라는 것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왜냐면 결국은 그 남자가 용기를 내 한발짝 내딛었기 때문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덧, 시간이 흐른 걸 고무나무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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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플레저
클레어 챔버스 지음, 허진 옮김 / 다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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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플레저는 절대 작은 즐거움이 아니다!" 그래? 그럼 큰 즐거움인가? 라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각종 런던 잡지의 "올해의 책"으로 뽑히고 드라마화까지 확정된 화제의 책!

열차사고로 시작하는 책은 사실 있을 수 없는 수상한 주장을 하는 편지로 이어진다. 편지와 일기의 문체가 제법 고풍스러워서 고전의 느낌도 난다. 그리고 진의 고민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섬세해서 과연 제인 오스틴을 잇는 후계자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필력이다. 여튼 평생 고립된 삶을 살던 그레천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 서서히 삶이 바뀐다. 그리고 작은 기쁨이 쌓여 결국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나오는 살림팁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는데, 이 책의 작가가 한국 사람이 아니구나가 여실히 느껴진 것이 웃음포인트였다. 모두들 올여름을 스몰플레저로 채워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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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밀려온다 (레인보우 리커버 에디션) - 지금이 힘겨운 당신과 읽고 싶은 위로의 문장들
매기 스미스 지음, 안세라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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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숲에서 나와 오묘한 하늘에 무지개 옷을 입은 레인보우 리커버 버전 푸름이 밀려온다를 읽었다. 확실히 시인이셔서 그런지 굉장히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문장인데도 힘이 있어서 큰 위로와 울림을 준다. 게다가 불쑥 튀어나오는 기가 막힌 비유들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희망, 위로, 용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책만 펼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힘에 겹다면, 아프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작은 위안을 얻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멈추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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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 경제를 살릴 주4일 근무제
페드로 고메스 지음, 이주영 옮김 / 넥서스BIZ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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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현재 출근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읽었느냐? 코시국을 지나오며 옆에서 다양한 출퇴근 시스템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주 4일 근무제가 얼마나 효율적일 지를 체감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생각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일단 이 책은 아주 논리적이고 빌드업이 체계적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주 4일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다. 일단 첫 번째 파트에서 주 4일 근무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세 번째 사진을 보면 나와있지만 주 6일 근무제(기억도 나지 않는 과거!)일 때 주 5일 근무제라는 급진적(!)시스템으로 바뀌었을 때 생길 문제를 지적해 놓은 글이 있다. 아마 주 5일을 근무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이게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고작 1922년의 이야기이다. 결국 주 4일 근무제도 정착이 되고 나면 지금의 수많은 반대들이 무슨 소린가 싶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에서 좀 더 조목조목 근거를 댄다. 저자는 굉장히 방대한 양의 경제학자 저술을 근거로 내세우며 주장을 펼친다. 참고자료가 열 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데 이 많은 글과 논문을 반박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조정 방안과 실현 방법을 제시한다.

코로나가 앞당겼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이제 주 4일 근무제는 피할 수 없는 이슈가 된 것 같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특히 출퇴근 시스템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이 책을 읽고 피해갈 수 없는 이 흐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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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인테리어 10가지 법칙 - 따라만해도 기본은 되는
다키모토 마나미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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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SNS를 보다보면 멋진 집들이 많이 나온다.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쉽지가 않다! 센스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예쁜 것만 쫓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해결해줄 "현실 인테리어"책을 읽었다.

일단 현재 라이프 스타일을 체크해보고 10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법칙 자체는 아주 심플한데, 과연 우리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는 한 번씩 생각해봐야했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한 번 더 짚어준달까? 그리고 구역별 법칙과 Q&A까지! 이 책의 장점은 구구절절한 설명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그림으로 표현해둔 것! '이게 무슨 말이지?' 싶어도 다음 장의 그림을 보면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그럼 일단 청소부터 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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