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숲에서 나와 오묘한 하늘에 무지개 옷을 입은 레인보우 리커버 버전 푸름이 밀려온다를 읽었다. 확실히 시인이셔서 그런지 굉장히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문장인데도 힘이 있어서 큰 위로와 울림을 준다. 게다가 불쑥 튀어나오는 기가 막힌 비유들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희망, 위로, 용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책만 펼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힘에 겹다면, 아프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작은 위안을 얻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멈추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