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우리는 매일 문을 엽니다 신나는 새싹 179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마갈리 뒬랭 그림,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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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 밟힐 뻔한 사고로 집돌이가 된 남자! 그 남자는 집 밖을 절대로 나가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지붕을 부수고 들어온 웬 여자! 호놀룰루 출신의 밖순이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는 남자를 억지로 집밖으로 끌어내지도 않고, 그 남자도 여자를 억지로 집안으로 끌어들이지 않았다. 자연스레 떠난 그녀는 약속한 엽서를 끊임없이 보낸다. 그래서 이들은 서로의 세계를 인정하고 자연스런 배려를 통해 변화되는 삶을 살게 된다.

역시 사랑은 아날로그지...❤️ 그래서일까 왠지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특히 서로를 대하는 자세가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관계라는 것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왜냐면 결국은 그 남자가 용기를 내 한발짝 내딛었기 때문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덧, 시간이 흐른 걸 고무나무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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