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물리학 생각이 자라는 나무 32
벤 스틸 지음, 지여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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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전체를 다루는 매우 넓은 범위의 과학 분야다.

운동과 측정, 힘과 에너지, 진동과 파동, 전자기, 열역학, 현대 물리학, 천체 물리학 까지 7가지의 주제로 방대한 물리학 용어들 중 핵심 용어들을 뽑아 개념을 정리해 놓았다.

예전의 정의와 지금 현재 발전된 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점이 좋았다.
점점 오차범위를 줄이며 발전된 개념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그림과 함께 추가 설명도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용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발전되어 지는지 유념하며 보면 좋을 것 같다.

개념과 원리를 하나씩 확장해 나가며 과학적 사고를 넓혀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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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 황금 낙타 도난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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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탐정단에게 새로운 사건 의뢰가 들어왔어요.

요거트 가문의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
사막도시 요구르카로 출발~!
하지만 가는 길부터 쉽지 않네요.
배를 타고 소용돌이 미로속을 빠져나가야 해요.

하지만 여러분이 도와준다면 문제없어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수수께끼 등
문제를 풀면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사라진 보물은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 일까요?

얻은 힌트로 범인을 찾아보세요.

.

먼저 유치원생인 둘째가 관심을 보이네요.
그림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찾아요.
그런 동생을 보며 흥미를 느낀 첫째도
열심히 문제를 풀며 범인 찾기에 동참!
직접 참여해 범인을 찾는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임해요.

문제를 풀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고
얻은 단서로 범인을 추리해 명탐정이 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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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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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바삭한탐정단 #쿠키런 #동화책추천 #초등학교1학년 #황금낙타도난사건 #올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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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발랄 고영희 2 - 평면도형의 숨은 매력을 꺼내라! 똥꼬 발랄 고영희 2
다영 지음, 김윤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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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지망생 고영희.
오디션 보러 마법의 자동차를 타고 길을 나서는데,
오잉?
한 쪽 타이어가 뾰족한 맨홀 뚜껑 모서리에 찍혀 구멍이 나버렸어요.
맨홀 뚜껑이 사각형이라니!!!
그런데 맨홀 뚜껑 뿐 아니라 신호등부터 교통표지판까지 전부 사각형이네요.
이게 어떻게 된 일 일까요?

.

4편의 이야기를 통해 도형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각 맨홀 뚜껑과 원형 맨홀 뚜껑의 차이점,
사각 피자를 셋으로 나누는 방법,
샌드위치가 삼각형인 이유와 삼각형의 놀라운 변신,
마술같은 180도 돌리기와 좌우가 바뀌는 거울,
대칭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남다른 수학적 재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유쾌하고 발랄한 고영희!!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똥꼬발랄 고영희2>
초등 저학년과 중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 독후활동 ☆
1. 내 주변에서 도형 찾아보기
2. 삼각블록과 사각블록 놀이
3. 거울을 이용해 글자찾기
4. 데칼코마니 대칭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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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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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로그인
최현주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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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과 관련된 범죄에 대한 sf소설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인 나에게 이 책은 조금 무겁게 다가왔다.
쉽게 읽고 간단히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다.

9편의 단편 이야기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왕따, 사이버데이트, 마약, 도박 등 사이버는 물론 학교, 가정에서 조차 우리 아이들이 많은 범죄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타의든 자의든 이런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은 어디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지 사회적 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가상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 그런지 현실인데 비현실적인,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었다.
그러면서도 등장인물들의 감정만큼은 너무 사실적이고 절실했다. 무언가에 서서히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감정변화들이 몰입감을 넘어 끔찍하기도 했다.

소설에서 처럼 오류가 발견 되었을때 초기화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은 가상의 세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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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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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팀 블랙번 지음, 한시아 옮김 / 김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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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방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나방을 '자연의 작동 방식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생일선물로 받은 나방 덫을 옥상에 설치해 덫에 걸린 나방들을 도구 삼아 생태학에 접근한다.

덫에 걸린 매미나방을 통해 탄생과 죽음, 번식의 힘을 말한다.
하인나방을 통해서는 자원의 가용성(먹이)에 따른 개체군의 크기와 경쟁을 다룬다.
저자는 참나무솔나방이 덫에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기도 한다. 그것은 참나무솔나방의 기생자인 에니코스필루스 인플렉수스 라는 기생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방 덫은 나방 뿐 아니라 나방의 포식자까지 끌어들인다. 여기서 소비자도 소비가 됨을 보여주면서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를 설명한다.
소형나방과 대형나방을 통해 자손의 크기와 수, 성장과 번식에 투자하는 방식에 대한 생활사를 알아보고,
비행능력이 뛰어난 비녀은무늬밤나방을 통해서는 이주와 군집의 풍부도에 대해,
회양목명나방을 통해서는 외래종이 미치는 영향과 함께 멸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듯 나방을 매개로 생태적 흐름, 자연의 작동 방식, 자연을 지배하는 규칙에 대해 다룬다.

.

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은 책이다.
어렵지만 재미있었다. 나방을 통해 본 자연은 경이로웠다. 서로 상호작용하며 안정화를 이루어갔다. 하지만 교묘하게 스며든 인간의 흔적은 빠르게 균열을 내고 있다.
8장 종을 잃다 와 9장 연약한 실
의 내용이 어쩌면 저자가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각심을 가지게 된다.

호모사피엔스는 여느 동물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다. 여느 동물과 다르지 않은 소비자다. 혹시 우리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 규칙에서 예외라고 생각하는가? (423쪽)

.

자연을 연구할수록 흥미롭게도 그 답은 점점 인간으로, 인간이 무엇을 하는지로 귀결되었다. 인류는 자연계를 뒷받침하는 모든 메커니즘에 교묘하게 스며들었다. 이제 나방 덫의 내용물을 결정하는 모든 생태학적 과정의 주요 기여자는 바로 우리다. (375쪽)

개체군, 군집, 종의 흐름을 주도하는 과정에 대한 인간의 개입은 결국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낼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패배를 맛보게 되는 건 과연 누구일까? 답을 미리 말해주자면, 우리 인간일 것이다. (4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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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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