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마술공연을 보고 와서는 마술에 빠져 버린 큰 아이.문구점에서 파는 마술도구를 사서는 연습을 하더니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어요.그런 와중에 큰 아이에게 선물이 도착했어요.마술의 비법이 담긴 <오늘부터 마술사>책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짓더니 바로 책을 펼쳐봅니다. 글을 모르는 둘째는 그림을 보고는 자기 마음에 드는 부분을 펼치고는 읽어달라고 해요.서투르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형제입니다.아빠가 좋아하는 음식 3가지를 물어보더니 종이에 음식 이름을 적고 아빠에게 종이 한 장을 선택하라고 하고는 그 종이에 적힌 음식을 맞추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비록 그 마술의 비밀을 알고는 너무 어이없어 했지만요.엄마 아빠의 조금은 과장된 리액션으로 아이는 자신감을 얻어요. 자신감을 얻은 아이는 더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며 마술을 선보입니다.가족들이 웃으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에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