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지구과학, 의학 다섯 분야로 나누어 지금은 논쟁이 되고 있지만 한때는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던 이론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요즘 골칫거리인 날파리 때문에 관심있게 본 '자연발생설'과 '생물속생설'.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가. 아니면 생명은 이미 존재하는 생명체에서만 나오는 것인가.파스퇴르의 실험으로 생물속생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나 싶었는데 최초의 생명체가 어디에서 왔느냐는 점에서는 자연발생설에 힘이 실리고 있어 여전히 논쟁 중이다. 납이나 구리로 금을 만들수 있을까?허무맹랑하게만 생각했던 연금술이 엄청난 에너지와 비용이 들긴 했지만 정말로 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비밀스럽게 연구하던 연금술이 학술지에 연구 과정과 결과를 논문 형태로 공개하면서 과학의 발전에 변화를 가져온다. 연구를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되면서 오류를 수정하기 쉬워진 것. 연금술이 화학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고 발전된 화학으로 금을 만드는데 성공하게 되다니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과학 이야기.그렇다면 왜 우리는 틀린 옛 이론들을 살펴봐야 할까?저자는 옛 시대의 이론들을 살펴보는 이유로옛 이론들이 그 당대의 사고 과정을 잘 보여 주고, 이런 이론들의 오류가 어떻게 극복되었는지를 살펴보면 과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논쟁 과정에서 과학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틀린 이론들이 그 오류를 통해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고 더 깊은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고 말이다.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