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당장 죽더라도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충분히 내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죽음에 준비되었는가. (109쪽)]저자는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수 없이 보았을 의사로서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저자가 목도한 죽음의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보고 느낀 것들을 풀어내고 있다.의사로서의 의학적 지식은 물론 안락사, 장례식, 호스피스 등 죽음의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나로서 죽을 수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는 일. 우리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웰다잉.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단어다.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죽는 것.'안녕히 계세요' 같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이라 저자는 말한다.<서른, 아홉>이라는 드라마가 있다.죽음을 앞둔 친구의 생전 장례식을 준비하는 친구들.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나에게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행운이 오기를 바란다.고마웠어, 미안해, 사랑해, 안녕!죽음을 똑바로 바라볼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후회없이 살아보자.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