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김병구 입니다.친구들은 그냥 김방구라고 불러요.저는 방구일보의 기자이기도 합니다.내일은 2학기 회장 선거가 있는 날이에요.저를 포함해 4명의 후보자가 있어요.어쩌면 제가 회장이 될 수도 있겠어요.방구일보 기사가 떠올랐어요.제목 : 최고 회장 김방구 !!멋지지 않나요?그런데 !!!!!화장실 문 뒤쪽 벽에 '김방구는 똥쟁이라 회장이 될 수 없다'는 낙서가 여기저기에 적혀 있어요.누군가 제가 회장이 되는걸 방해하고 있어요.이대론 안되겠어요.저도 무슨 수를 써야겠어요..김방구는 회장이 될 수 있을까요?화장실 낙서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방구일보의 기사는 잘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숨은그림 찾기와 미로 찾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책을 읽다가 잠시 쉬며 놀이도 할 수 있어요.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이라는 소재가 들어가 재미를 더 해 줍니다.글씨도 큼직해서 학교 독서시간에 혼자 읽어 보라고 가방에 넣어 줬는데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조금씩 읽더니 혼자 읽기에 성공!읽기독립 책으로 추천 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은 후나도 회장이 되고 싶다.공부 잘 하는 회장!(근데 왜 공부안해???)꼼수는 통하지 않아요.정직하게 성실하게 책임감있게 !!!아이가 책을 읽으며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재미와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