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무기 - 제2차 세계 대전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34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마리아 크리스티나 프리텔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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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기 전 !!!!
엄마는 꼭 플랩을 모양에 맞게 뜯어 접어놔야 합니다.
아니면 읽자마자 찢어지는 불상사가 (한두번이 아님)
다 접어 놓으면 한번 훑어봐요
내용도 미리 파악하고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볼까 생각도 합니다.

'전쟁과 무기'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익숙한 단어 이지만 초등1학년인 아이에게는 '제2차 세계 대전' 이라는 말이 아직 어려워요.
책을 읽기 전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러고 나서 책을 펼칩니다.
친절하게도 첫 페이지에 왜 전쟁이 일어났고, 추축국과 연합국은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기본사항을 알아보고 읽게 되니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받아들여요.

전쟁은 육지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예요.
바다, 하늘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땅, 바다, 하늘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전쟁무기들은 어떤것들이 있고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쏙쏙 짚어내면서 플랩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며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보았어요.

마지막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전쟁관련 인물과 함께 연계도서로 이어져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도시 대공습>이에요.
밤에는 폭격에 대비해 강철과 철사로 잠자리를 만들고 밖으로 빛이 세어 나가지 않도록 어두운 천으로 가립니다.
폭탄을 피해 지하철역으로 피신하기도 합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와 참혹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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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플랩이라는 장치를 이용, 흥미를 자극해 아이가 집중하며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아이의 생각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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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난 아이의 한줄평
전쟁에서 싸워 나라를 지킨 군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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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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