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하이》에서는 높고 높은 곳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DEEP 딥》에서는 깊고 깊은 곳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바다, 숲, 땅, 우주, 시간, 우리 몸 까지 다양한 주제로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책을 보면서 자기가 아는 내용이 나오면 덧붙여 설명도 하고 상상하며 말하기도 해요.형아 따라쟁이 동생도 형아 따라 쫑알쫑알 자기생각을 말해요.글을 읽지 않고 그림을 먼저 보고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큰 글씨만 읽고서 어떤 내용일지 유추해 보기도 해요.정형화되지 않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깊은 바다에서햇빛 지대는 '천국'황혼 지대는 '중간'암흑 지대는 '용암'심해대는 '지옥'초심해대는 '공허'라 표현 하더라구요.'공허' 다음에는 '아무것도 없음' 이래요.저 여기서 너무 놀랐어요.'공허'라는 말을 아는 것도 놀랍고 연관성이 없다 생각한 표현들이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연스레 연결이 되는 거예요.제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아이를 통해 배우고 느낍니다.그래서 생각을 나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질문도 하고 생각도 이야기 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주세요.상상력과 표현력이 향상 되는게 느껴져요._※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