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이라 해서 그것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왜 소제목으로 이동의 모든 것이라 했는지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어요.제목은 탄소발자국이지만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를 내려주진 않아요. 그저 탄소발자국이 무엇인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너무 자연스럽고 일상적이여서 생각하지 못했던것들을 상기시켜 주었어요. 이동이라 해서 교통수단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교통수단 뿐아니라 우리몸의 이동, 우주의 이동, 자연의 이동등도 다루고 있어요.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우리가 먹고 보고 하는 모든것들이 이동과 함께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더 빨리, 더 멀리 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구요. 그 에너지는 지구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과연 더 빨리, 더 멀리, 더 발전 시키는 것만이 좋을것일까요? 더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요?우리 모두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그림도 인상깊어요.제가 느끼기로는 평등을 기본에 두고 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_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