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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안전요원 맞아? - 수학여행 안전요원을 위한 실전 매뉴얼
전선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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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과 준비되지 않은 어른들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뼈아프게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은 준비된 사람만이 지킬 수 있다"

안전요원이란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발전시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자기관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시간 관리와 신체적 건강 유지,정신적 건강 관리,지속적인 자기개발,균형 있는 생활은 이러한 자기관리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요즘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이들의 사고 소식을 들으며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나로 발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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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목걸이 햇살어린이문학 4
존 에이킨 지음,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햇살과나무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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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알리 베그가 쿨쿨 자고 있을 때, 가장 나이 많은 낙타가 말했어요.

"배가 고파서 쓰러지겠어. 뭐라도 먹어야겠어."

가장 어린 낙타가 말했어요.

"풀이 없으니까 양탄자를 먹어요."

그래서 낙타들은 양탄자 귀퉁이를 뜯어먹기 시작했어요. 양탄자는 두툼하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낙타들은 우물우물, 와작와작 양탄자를 먹어치웠어요. 알리 베그가 깔고 누운 자리만 달랑 남겨 놓고요.


글, 그림 모두 대단한 상을 많이 받은 분이 쓴 책이라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자? 처럼 실루엣 일러스트로 나타낸 그림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는 살짝 무서워하는거 같았지만...

여러 단편의 다양한 얘기를 통해 하나씩 읽으며

신비롭다고 느낀 책입니다.

소박한책장,햇살과나무꾼,존에이킨,서평,빗방울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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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비단옷을 입은 책 - 외규장각 어람용 의궤 한울림 작은별 그림책
박혜선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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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비단옷을 입은 우리나라의 멋진 책이 어쩌다가 바다 건너 먼 곳으로 가서

힘들고 외로운 시간 창고에만 있었다니... 참 슬픈 이야기 같아요

우리의 책인데 왜 장기 대여의 형식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지..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도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얼른 우리의 유산, 문화재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아이와 함께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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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난데의 전사들 YA! 29
조나단 지음 / 이지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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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에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인거 같아요. 앞의 [미르난데의 아이들]을 읽어 보지 않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끝이 궁금해 손에서 놓을수 없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을만큼요.

묘사부분도 세세하게 나타내서 눈앞에 펼쳐져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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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지연리 옮김 / 저녁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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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유리창에 이마를 붙인 채 마리는 비행기가 조금씩 속도를 높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비행기가 대기 중으로 날아오르며 여행이 시작되었다.

마리는 혼자라는 사실에, 인생의 조종간을 쥔 사람이 그녀 자신이라는 사실에 예상치 못한 흥분감을 느꼈다.

그때였다. 60대로 보이는 옆 좌석의 여자가 허벅지를 움켜잡으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p20 "만약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 건데요?"

택시 기사가 앞에서 방해하는 차를 향해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물었다. 마리가 대답했다.

"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사랑은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거니까요.

아쉽게도 저는 그런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아서요."

"오, 그건 우리가 결정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사랑은 지진처럼 순식간에 일어나니까요.

그건 누구도 저항할 수 없죠."

p33 그 시각, 그 자리에서 마리는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었다.

죄책감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도 있었다.

후회할 수도 있었고, 여행을 취소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녀는 새로운 삶을 선택했고, 적어도 안느가 울음을 터뜨리기 전까지는 자신의 결정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p209 카미유는 여행에서 만난 남자들 사진은 산타 할아버지와 미키마우스 사진이 저장된 '전설 폴더'로 옮겨졌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녀는 전설을 믿지 않았고, 전설이란 놀라울 뿐, 실제의 삶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윌리엄과 함께한 시간은 다른 남자와 보낸 시간과 많은 점에서 달랐다.

그중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면에서 단순하고 자연스럽다는 것이었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마치 예정된 일이 차례로 일어나듯 더없이 자연스러웠다.

p281 "하지만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알아요.

이성보다, 죄책감보다 더 큰 게 당신을 거부할 수 없는 내 마음이니까요.

어쩌면 그래서 처음 당신에게 그렇게 불친절하게 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위험하다고 느꼈을 테니까요."


25년 올해부터 책을 가까이 두려고 서평도 신청해 보자 싶어서

신청한 저의 첫 서평책입니다. 가제본 책은 또 처음이구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다보니 공감도 되고 지금 나의 상황과 미래엔 어떨까 싶으며

며칠만에 완독하게 되더라구요.

아는 사람 1도 없는 '고독 속의 세계 일주' 펠리시타호를 타고 100일간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감정에 대해 나라면 어떨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의 삶, 나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목표를 잡고 올해는 꼬~~옥!! 실천해 보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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