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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ㅣ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0월
평점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11/05/15/lsjpds_3883331142.jpg)
철학은 학창시절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지금도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한 분야인데요.
좀 쉽게 읽기 위해 한번 쭈욱 훑어봤어요.
머릿말에도 나와있지만 본문이 대화로 되어 있어 우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철학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지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학문이라고 간단하게 정의를 내면서 플라톤의 철학을 다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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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한 것이 도덕이였어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지만 플라톤이 살았던 당시의 사람들은 도덕을 잘 몰랐고
교육을 통해 도덕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고 하네요.
플라톤은 이 도덕을 바탕으로 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순수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순수한 생각을 갖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찰하면서 이데아를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이데아를 찾는 것이 보물찾기와 비슷하다고 하면서 철학 수사대를 결성하여 책의 이야기를 시작하죠.
그들이 하려는 일이 '정의'라는 보물을 찾는다는 것이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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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하는 듯한 흥미진진한 사건의 전개를 따라 이데아의 세계에 가니 조금은 이해할 듯도 하네요.
막연했던 이데아의 세계를 들여다보니 의외로 쉬운 듯 느껴져요.
이데아의 유령은 똑똑한 류팽을 데려가려 하지만 현실의 세계로 다시 돌아오면서
또 한번의 모험을 하게 되네요.
정의찾기 대회도 열리고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철학 수사대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이데아와 정의가 무엇인지 왜 플라톤이 이것을 강조했는지 알게 되었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2/11/05/16/lsjpds_8680121818.jpg)
각 단원마다 철학돋보기의 내용이 다시 한번 정리해 주니 참 유익하더라구요..
책을 다 본 후의 통합형 논술문제도 책을 본 후의 시야를 넓혀 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철학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흥미로움과 해결사의 역할을 하면서 보니
아이들도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