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태도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줄리 데이비 지음, 박선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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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지식보다는 인성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이렇게 학교나 사회단체, 카운슬러, 심리치료기관 등에서 가장 인정받는 인성교재라니 말이다.

유대인들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부터 인성을 중요시 하고 있다는데..

우리의 현실은 인성보다는 입시위주의 암기식 지식을 더 많이 중요시하고 있으니..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지식보다는 많이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딱딱하지 않아 아이가 읽기엔 간략간략 편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뭔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냥 일상적으로 당연한 것 같은데 막상 실천한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못한 건 같은 기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그 느낌이 아이 뿐 아니라 내게도 해당되는 것이라 움찔해졌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 옳은 이야기이고

나도 옳은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는 책.

하나 하나 조금씩 하다보면 겸손해지고 가슴 따뜻한 마음이 들 것 같은 책.

생활에서 안 되는 일에 늘 짜증 부리고 아무렇게나 불쑥 던졌던 말과 행동들이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게 해 주는 책...

내면의 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눈도 흘기고 말이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점검의 시간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기 보다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강하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라는 희망을 준다.

힘들고 화나고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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