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가 좋아요 꿈공작소 14
넬레 무스트 글, 이상희 옮김, 미카엘 쇼버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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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처럼 아빠와 아이들이 저녁시간이면 늘 이런 모습이면 좋겠어요.

아빠의 직업적인 특성상 출근시간이 이르고 퇴근이 늦다보니 우리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없어요.

겨우 주말 중 하루 정도를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저녁시간이면 늘 아이들은 아빠와 전화로 만나게 되죠.

아빠가 일찍 들어오는 저녁이면 그동안 못했던 놀이들을 하자고 조르는 통에 아빠는 지쳐하더라구요.

 

 

 

아빠곰과 아기곰의 웃는 모습에게 포근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아기곰을 위해 우산이 되어 주는 아빠의 모습처럼

과연, 이렇게 포근하고 다정스런 아빠가 있을까요??

물 마시다가 장난치는 둘째 아이를 나무라는 아이 아빠와 비교하면 부러울 따름이에요.

 

 

아이에게 나무랄때도 있지만.. 아빠가 기분이 좋을때면 두 아이를 번갈아가며 하늘을 날게 해 주죠.

그럴 때면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아이들 아빠는 얼굴이 시뻘개지지만요.

이 부분을 보면서 큰아이가 "엄마 우리 아빠도 이렇게 날 수 있게 해 주죠?" 하고 대답하네요.

 

 

산보다 더 높은 곳에서 무엇이든 볼 수 있다는 이 부분은

두 아이 모두 아빠와 외출을 할 때면 늘 이런 모습이였어요.

아빠가 보고 싶은지 시큰둥해져 있는 큰아이 모습에서

아빠와 함께 했던 기억이 자꾸만 떠오르고 아빠가 기다려지는가봐요.

 

 

 

엄마와 자는 것보다 아빠랑 자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만큼 서로 함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생기는 사랑의 감정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아빠들의 저녁시간이 좀더 여유로웠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봤어요.

언제나 회사일 때문에 아이들과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워요.

부족한 시간이지만 아빠와 함께 한다는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좋다라는 표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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