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법정 시리즈는 처음 만나보는 책이였는데...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어요.
학창시절엔 조선후기가 가장 재미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니 명성황후 사극이 생각나면서 나름 재밌게 봤어요.

법정시리즈라 그런가요?? 등장인물부터 사뭇 다른 책들과 다르네요...
법학 도서에서나 봤을 법한 용어들이 쉽게 다가오니 눈에 쏙쏙 들어와요.
법원에 청구를 한 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원고측, 피고측, 변호사, 판사, 증인 등 법 관련 용어들이 거부감이 없어요.
그리고 원고측과 피고측의 팽팽한 긴장감도 느껴지고~~
텔레비전에서 봤음직한 상황들이 연출되니 집중할 수 있었어요.
갑신정변에 관한 이야기지만...
왜 삼일천하로 끝났는지의 과정과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원고측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 보고 반면에 피고측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만약~~ 이랬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결국... 판결문은 원고의 주장을 기각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죠...
읽는 내내 저 역시도 원고와 피고의 대립에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시간이였어요.
아주.. 흥미로웠어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쉬웠고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