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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도전 -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김은의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그동안 아이들에게 [도전]이라는 말은 해주지 않았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나조차도 도전이라는 말은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할 때 가지는 첫 마음이다.
시작은 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다보니 끝맺음은 없었다.
그래서일까? 도전은 늘 어려운 나하고 싸움인 것 같다.
내게는 어려운 이 단어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에 말할 생각조차 못했다.
헌데, 이 책에서는 [목표는 희망이고 그 과정은 도전이다] 라는 명쾌한 답을 알려준다.
참.. 가벼우면서도 의미있는 말이다.
희망을 가질만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도전이라니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만의 도전기를 시작할 것만 같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본인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전문가발표대회를 한다.
약 5개월에 걸쳐 분야를 결정하고 주제와 동기, 월별 실천목표를 세우고 그 결과를
최종 대본연습과 함께 각종 자료와 더불어서 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들 앞에서 보여준단다.
분야 결정에서부터 대본 작성하고 월별로 목표에 맞춰 하나씩 아이가 해 나갈때의
그 과정이 아이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일 것이라 본다.
연습하다가 물론 귀찮고 힘들어 할 때도 있었지만 대회를 눈 앞에 둔 지금은
다른 어떤 때보다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강요에 의한 말보다는 동기를 부여해 주면 깨닫는 무엇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친구들이 하는 모습에서 본인의 결과물과 비교할 상대가 있다보니
뭔가 자신감도 생기고 더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한다.
이런 모습이 이 책의 호걸이와도 많이 닮아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5분 효과, 2분 효과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모습이라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수업 끝나기 5분의 요점시간과 수업이 시작되기 전 2분의 배울 내용 확인은
학창 시절 누누히 선생님들이 말씀하셨던 내용이다.

아이가 본인의 도전이 하나씩 하나씩 결과물이 나타날 때마다 어떤 부분에서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했는지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느낄 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된다.
그리고 이 책으로 도전하는 모습에서 얻는 진정한 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