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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 아줌마 -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부부생활 탐구
문선희 지음 / 생각창고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결혼한지 6년차 주부인 내게 결혼생활과 아이를 키우는 일에 적응이 된 지금
나의 큰 관심사는 역시 남다른 우리 가정의 행복을 고수하는 방법이다.
내 친구들은 내게 자상한 남편이 있어 부럽다고 한다.
나는 못 느끼는 그런 모습들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보이는지 정말 의심스럽다.
친구들이 느끼는 것과 달리 나는 남편에게서 자상한 모습을 찾을 수 없으니 말이다.
현재 주말부부로 지내고 아이만 챙기는 나는 남편의 무심함이 느껴진다.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남편 역시도 힘들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무뚝뚝한 성격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가끔 나와 의견충돌이 발생하곤 한다.
가끔 남편의 지친 모습을 볼 때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모든 남녀가 첫 만남에 있어서 특별하고 색다르기도 하겠지만 우리 부부 역시 그랬다.
이 책의 저자의 첫 만남을 보면서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기도 했다.
귀엽고 애교가 넘쳤던 남편의 연애시절과 새침하고 무뚝뚝한 했던 나.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사귀기 시작하고 남편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던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하고 꼭 결혼할 것이라고 다짐했던 순수했던 그 시절.
지금 돌이켜 보면 다시 그 시절로 가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부분도 많았고 부부싸움 도중 나는 왜 이렇게
재치있게 대응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치 나의 신혼시절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끝으로 자녀 이야기에서는 정말 100% 공감할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다 겪었을만한 기쁨과 감동을 말이다.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 갖게 된다.
나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보다 일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아
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어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늘 고민을 하기도 한다.
각자 다른 생활에서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 역시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