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 꼬마 니콜라 탄생 50주년 기념 ㅣ 꼬마 니콜라 7
르네 고시니 지음, 이세진 옮김, 장 자크 상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꼬마 니콜라가 탄생 50주년을 맞았다는데, 사실 나는 니콜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단지, 50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아깝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믿음과 신뢰가 쌓였다는 점에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안 고시니가 그동안 묻혀져 있었던 상상력의 작가 ’ 르네 고시니’의 이야기를 
가지고 삽화가 ’장 자크 상페’에게 찾아가 이야기에 맞는 그림을 요청하고
장 자크 상페가 부탁을 받아 들이면서 [꼬마 니콜라의 빨간 풍선] 이 탄생하게 되었다.






간단하지만 각 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낸 장 자크 상페의 그림이 익살스럽게 보인다.
또한 그림에서도 느껴지듯이 ’빨간색’은 꼬마 니콜라를 잘 표현하는 색임이 틀림없다.

꼬마 니콜라의 첫번째 이야기인 ’부활절 달걀’은 1959년 잡지에 실린 이야기로
등장인물과 흑백 그림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한다.

파란색 바탕에 세 마리의 오리가 그려진 스웨터를 입어야만 하는 니콜라가
학교에서 놀림을 받는다는 ’오리 스웨터’의 두번째 이야기.

꼴찌인 클로테르 집에서 아빠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았다는  세번째 이야기.

퀴즈대회에 나가서 상품으로 나만의 자동차를 갖게다는 니콜라의 천진스러움이
엿보이는 ’그까짓 퀴즈 대회’의 네번째 이야기.

집에 혼자 있고 싶지만 어디든 꼭 데려가는 엄마를 따라서 새로 생긴 식료품에 갔다가
일어났던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다섯번째 이야기.

따분하고 지루한 쇼송 아저씨네 집에 가기 싫어하는 니콜라의 마음을 잘 표현한
인물묘사와 행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여섯번째 이야기.

개구쟁이 니콜라와 그 절친한 친구들의 엉뚱함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서커스를 하기 위해 서로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 하며 계획을 세우지만
모든 돈으로 몽땅 땅콩을 사서 먹어버려서 서커스를 하지 못했다는 일곱번째 이야기.

점원 아저씨가 준 빨간 풍선을 받아들고 풍선이 터질까봐 걸어서 집까지 왔는데
이웃집 아저씨를 골리기 위해 풍선을 터트렸다가 엄마가 화가 났다는  여덟번째 이야기.

유도를 배우겠다는 조프루아의 자랑으로 인해 서로 언쟁이 벌어지고 급기야 
몸싸움에 이르기까지 한 ’정정당당 학교’의 아홉번째 이야기.

외젠 삼촌과 함께 연극을 본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지냈다는
마지막 이야기까지.... 집과 학교를 배경으로 일상적인 모습을 그린 내용이다.








세월이 흘러도 엉뚱하고 천진스러움이 그대로 나타난 순수한 니콜라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픈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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